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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부부의 결혼은 서로의 '의'를 지켜주는 동역인가?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07|조회수9 목록 댓글 0

신앙칼럼: 결혼은 서로의 의를 지켜주는 동역인가

현대 사회에서 결혼은 점점 현실 중심으로 이해된다. 경제적 안정, 정서적 만족, 삶의 동반자라는 개념이 강하다. 물론 그것들도 중요하다. 그러나 성경은 결혼을 훨씬 더 깊은 차원에서 바라본다.

성경 속 최초의 부부는 에덴동산에서 함께 무너졌다.

하와는 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 말씀보다 자신의 욕망과 판단을 따랐다. 그리고 그 선택은 남편 아담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아담 역시 하나님의 명령을 알고 있었지만 동조했다.

원죄 사건은 단순히 개인 범죄가 아니었다.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서 죄가 어떻게 전염되는지를 보여준 사건이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배우자는 서로의 영적 방향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한쪽이:

  • 돈이면 된다고 말하고
  • 양심보다 성공을 우선하며
  • 세상 기준을 절대화하기 시작하면

다른 한쪽도 흔들리기 쉽다.

그래서 성경은 부부 관계를 단순 감정 공동체로만 보지 않는다. 서로를 어디로 이끄는 존재인가를 중요하게 본다.

이 점에서 요셉과 마리아는 아름다운 모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 때문에 사회적 손해와 위험을 감수했다. 안정과 체면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반대로 아합과 이세벨은 서로의 탐욕과 불의를 강화한 부부였다. 권력과 욕망이 결합될 때 가정이 얼마나 위험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늘날 교회 결혼 교육과 주례에는 이런 메시지가 더 강조될 필요가 있다.

“당신은 배우자의 의를 지켜주는 사람인가?”

이 질문이 중요하다.

현대는 남편만 세상과 싸우는 시대가 아니다. 아내 역시 직장과 사회 속에서 불의와 타협의 유혹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제는:

  • 남편이 아내의 신앙을 붙들어 주고
  • 아내가 남편의 양심을 지켜주며
  • 서로가 하나님 나라의 의를 응원하는 관계

가 중요하다.

진짜 믿음의 부부는 서로에게 세상 논리를 주입하지 않는다.

오히려:

  • 정직하게 살자.
  • 거짓으로 성공하지 말자.
  •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자.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의를 위하여 박해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의는 교회 안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가정 안에서 먼저 지켜져야 한다.

결혼은 단순히 서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계약이 아니다.

서로의 영혼을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끄는 거룩한 동역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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