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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7장 8절 '대저 아람의 머리는 다메섹이요~'에 대한 설명 필요!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13|조회수9 목록 댓글 0

네, 맞습니다.

이사야 7장 8절은 당시 고대 국가의 정치 구조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대저 아람의 머리는 다메섹이요 다메섹의 머리는 르신이며..."

여기서 "머리"는 지도자, 중심, 수도, 통치의 근거를 의미합니다.

즉,

  • 아람의 머리 = 다메섹(수도)
  • 다메섹의 머리 = 르신(왕)

이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식으로 표현하면

"아람의 중심 도시는 다메섹이고, 다메섹을 다스리는 왕은 르신이다."

정도가 됩니다.

왜 이런 말을 했을까?

하나님은 이어서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 아람 → 다메섹 → 르신
  • 북이스라엘(에브라임) → 사마리아 → 베가

라는 구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단지 인간 왕국과 인간 왕으로만 소개하신다는 것입니다.

르신은 아무리 강해 보여도 결국 다메섹의 왕일 뿐이고,

베가도 아무리 위협적이어도 사마리아의 왕일 뿐입니다.

반면 남유다는 단순한 국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윗과 언약을 맺으신 왕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실상 아하스에게

"네가 두려워하는 자들은 결국 한 도시와 한 나라의 왕들에 불과하다."

고 말씀하시는 셈입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머리"라는 표현입니다.

성경에서는 종종

  • 몸 = 백성
  • 머리 = 지도자

로 비유합니다.

따라서

"다메섹의 머리는 르신"

이라는 말은

"아람의 운명은 결국 르신에게 달려 있다."

는 의미도 됩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르신은 아시리아 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다메섹도 함락됩니다.

결국 하나님 말씀대로 그들의 힘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사야 7장 8절은 단순한 지리 설명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일부러

아람 → 다메섹 → 르신

에브라임 → 사마리아 → 베가

라고 단계적으로 말씀하심으로써, 아하스가 무서워하는 세력이 결국은 인간 왕과 인간 도시를 중심으로 한 제한된 권력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반면 이사야서 전체의 관점에서는 남유다의 진정한 머리는 다윗도 아하스도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라는 점이 더 중요한 메시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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