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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본 제단을 예루살렘 성전에 제단을 세운 왕, 이 사건은 지금 이사야 7장 이후 사건인가?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13|조회수14 목록 댓글 0

네, 맞습니다.

사용자께서 연결하신 것이 정확합니다.

열왕기하 16장에 나오는 다메섹 제단 사건의 주인공이 바로 아하스 왕입니다.

그리고 그 사건은 이사야 7장의 상황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시간상으로는 이사야 7장의 예언이 선포된 이후 또는 그 결과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순서를 정리해 보면,

① 아람·북이스라엘 동맹의 침공

이사야 7장

  • 르신(아람 왕)
  • 베가(북이스라엘 왕)

이 연합하여 유다를 압박합니다.

아하스는 크게 두려워합니다.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사 7:2)


② 하나님이 이사야를 보내심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믿지 아니하면 굳게 서지 못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심지어

"징조를 구하라"

고까지 하십니다.

그러나 아하스는 사실상 거절합니다.


③ 아하스가 앗수르에 도움 요청

열왕기하 16장

아하스는 성전과 왕궁의 금은을 꺼내

디글랏빌레셀 3세 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의 종이요 당신의 아들이니 올라와 나를 구원하소서"

라고 요청합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는 동맹 요청이지만, 신앙적으로는 하나님보다 앗수르를 의지한 행동으로 평가됩니다.


④ 앗수르가 다메섹을 함락

앗수르 군대가 아람의 수도 다메섹을 공격합니다.

르신은 죽고,

다메섹은 함락됩니다.

이사야 7장의 예언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⑤ 아하스가 다메섹 방문

바로 이때 아하스는 승리한 앗수르 왕을 만나러 다메섹에 갑니다.

거기서 그는 매우 인상적인 이방 제단을 봅니다.


⑥ 예루살렘 성전에 복제품 설치

아하스는 제사장 우리야 에게

그 제단의 설계도를 보내고,

예루살렘 성전에 똑같은 제단을 만들게 합니다.

심지어 원래 있던 솔로몬 성전의 놋제단을 뒤로 밀어냅니다.

(열왕기하 16:10~16)


그래서 신학적으로 보면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이사야 7장에서 하나님은

"나를 믿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아하스는

앗수르를 믿었고,

결국에는

앗수르 문화와 종교적 영향까지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다메섹 제단 사건은 단순한 건축 이야기가 아니라,

아하스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권력을 의지한 결과가 종교적 타락으로까지 이어진 상징적 사건입니다.


흥미롭게도 사용자는 앞서

"17절의 앗수르 예언"

을 물으셨는데,

열왕기하 16장의 다메섹 제단 사건은 사실상 이사야 7장 17절의 경고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 장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하스는 군사적으로는 도움을 받았지만, 영적으로는 이미 앗수르와 다메섹의 영향을 받아 예루살렘 성전까지 변질시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7장을 읽고 나서 열왕기하 16장을 읽으면,

"아하스가 왜 이사야의 말을 믿지 못했는가?"

그리고

"그 불신앙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

가 훨씬 선명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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