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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사야의 둘째 아들에게는 이미 큰 서판에 적은 '마헬살랄하스바스'를 이름으로 삼게 하심!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23|조회수9 목록 댓글 0

맞습니다. 이사야 8장의 흐름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먼저 큰 서판에 "마헬살랄하스바스"라는 이름을 공개적으로 기록하게 하신 후, 그 이름을 실제로 태어날 아들의 이름으로 사용하게 하십니다.

순서를 보면:

  1. 하나님이 이사야에게 큰 서판에

    "마헬살랄하스바스"
    라고 쓰게 하심(8:1)

  2. 우리야와 스가랴를 증인으로 세워 기록 시점을 확인하게 하심(8:2)
  3. 이후 이사야의 아들이 태어남(8:3)
  4. 하나님이

    "그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
    고 하심(8:3)

  5. 아이가 아직 어려서 "내 아버지", "내 어머니"라고 부를 줄도 모를 때 아람과 사마리아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심(8:4)

즉, 아이의 이름이 먼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예언이 먼저 공개적으로 선포되고 그 예언 자체가 아이의 이름이 된 것입니다.


이 점에서 이사야의 두 아들은 모두 특별합니다.

첫째 아들인 스알야숩의 이름은

"남은 자가 돌아오리라"

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둘째 아들인 마헬살랄하스바스의 이름은

"약탈이 속히 오고 노략이 신속히 임한다"

는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이사야 가족 자체가 살아 있는 예언서가 된 셈입니다.


더 나아가 이사야 8장 18절에서 이사야는 말합니다.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여기서 "징조"와 "예표"라는 표현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설교나 문서만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 이사야 자신
  • 그의 아내
  • 그의 자녀들
  • 그들의 이름

까지도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마헬살랄하스바스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태어나는 순간부터 온 나라를 향해

"심판이 가까이 왔다"

고 외치는 하나님의 살아 있는 표적이었습니다.

목회적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단지 예언을 전하라고만 하신 것이 아니라 자기 가정과 자녀까지 하나님의 메시지 속에 참여하게 하셨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래서 이사야서는 예언자의 삶과 메시지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묶여 있는 대표적인 예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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