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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에서는 성도가 성령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됨!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23|조회수10 목록 댓글 0

맞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점 때문에 이사야 8장 14절의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는 말씀이 신약에 와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게 됩니다.

구약에서는 성소가 특정 장소였습니다.

  • 성막
  • 솔로몬 성전

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성소로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신약에서는 점진적인 발전이 나타납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의 임재의 중심이 되십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라고 하는데, 원문의 뜻은 "장막을 치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 자신이 참 성막, 참 성전이 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이후에는 더욱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16)

"너희 몸은 성령의 전이다"

(고린도전서 6:19)

라고 말합니다.


구약과 신약을 비교하면 매우 인상적입니다.

구약신약

성소에 하나님이 임재성도 안에 성령이 임재
사람이 성소로 감하나님이 사람 안에 거하심
특정 장소 중심믿는 자 공동체 중심
건물 성전살아 있는 성전

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8장 14절을 신약의 빛에서 보면,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는 말씀이 단순히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신다"

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 자신이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시고, 자기 백성과 함께하신다"

는 방향으로 발전합니다.

이는 사실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의 완성이기도 합니다.


흥미롭게도 성경의 큰 흐름을 따라가면,

  1. 에덴동산 —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하심
  2. 성막과 성전 — 하나님이 백성 가운데 거하심
  3. 예수 그리스도 — 하나님이 인간 가운데 오심(임마누엘)
  4. 성령 강림 — 하나님이 성도 안에 거하심
  5. 새 하늘과 새 땅 — 하나님이 영원히 백성과 함께하심

이라는 흐름이 보입니다.

따라서 신약의 성도는 단순히 성전에 출입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께서 거하시는 살아 있는 성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사야가 말한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는 약속은 신약에서 더욱 친밀한 형태로 성취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약의 성소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장소였다면, 신약의 성도는 하나님께서 친히 거하시는 장소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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