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표현은 꽤 상징성이 있습니다.
"봄에는 양화진, 가을에는 남산."
짧지만 한국교회 근현대 신앙 역사의 두 축을 담을 수 있습니다.
봄의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은
- 복음의 시작
- 선교사의 헌신
- 교육과 의료
- 복음 전래에 대한 감사
를 기억하는 장소입니다.
1885년 부활절 무렵 조선에 들어온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떠올리며:
"우리는 어떻게 복음을 받게 되었는가?"
를 묻는 시간입니다.
반면 가을의 남산은
안중근의사기념관,
백범광장,
그리고 옛 조선신궁 터를 통해
- 신앙의 저항
- 민족의 아픔
- 신사참배 문제
- 자유와 독립
을 기억하는 장소가 됩니다.
양화진이
"복음을 받은 은혜"를 기억한다면,
남산은
"그 복음을 지키기 위해 치른 대가"를 기억하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교육 차원에서도:
봄
양화진 신앙순례
- 언더우드
- 아펜젤러
- 선교사들의 헌신
- 한국교회의 시작
가을
남산 역사순례
- 조선신궁터
- 신사참배
- 주기철 목사
- 안중근 의사
- 백범 김구
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구호처럼 표현하면:
봄에는 양화진에서 복음의 은혜를 기억하고,
가을에는 남산에서 신앙의 용기를 기억하자.
또는
봄에는 양화진, 복음의 씨앗을 기억하고
가을에는 남산, 믿음의 절개를 기억하자.
한국교회 근현대사를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꽤 의미 있는 표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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