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정은 한국교회 역사교육과 신앙교육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순례 코스가 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부산이나 영남권 교회 성도들의 경우 KTX를 이용하면 당일 일정도 가능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오전 – 양화진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주제:
"우리는 누구에게 복음을 받았는가?"
내용: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 초기 선교사 이야기
한국교회의 성장 과정
교육·의료·성경번역 사역
복음을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기도
묵상:
"복음을 받은 우리는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오후 –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
백범광장
그리고 옛
조선신궁 터
주제:
"우리는 받은 복음을 어떻게 지켰는가?"
내용:
신사참배 강요
주기철 목사 등 신앙의 저항
안중근 의사와 백범 김구의 나라 사랑
일제강점기 교회의 빛과 그림자
묵상:
"나는 신앙과 양심을 위해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가?"
그리고 사용자가 말씀하신
"조용히 회개 기도 후 부산으로 출발"
이라는 부분이 오히려 핵심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남산은 단순히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장소만이 아니라,
한국교회 입장에서는:
신사참배에 굴복한 역사
끝까지 거부한 역사
순교와 타협이 함께 존재한 역사
를 생각하게 만드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산에서의 기도는 단순한 애국심보다는:
"믿음의 선배들의 용기를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의 신앙이 시대의 압력 앞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와 같은 성찰의 기도가 더 어울릴 것입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양화진에서 복음의 은혜를 배우고, 남산에서 신앙의 책임을 배우는 순례"
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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