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2025년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성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48개국 중 10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94위에서 7계단 하락한 순위입니다. 한국의 점수는 0.687이었으며, 특히 경제 참여와 정치 대표성 부문이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순위를 해석할 때는 조금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WEF의 성 격차 지수는 남녀 간 격차를 다음 4개 분야로 측정합니다.
- 경제 참여와 기회
- 교육
- 건강
- 정치적 권한
즉 "남녀가 얼마나 같은 기회를 누리는가"를 보는 지표입니다.
사용자께서 지금까지 말씀하신 저출산 문제와 연결하면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한국의 낮은 출산율과 낮은 성평등 순위가 서로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 여성은 고등교육을 받고 직장생활을 함
- 그런데 가사와 육아 부담은 여전히 여성에게 더 집중됨
- 그러면 결혼과 출산의 부담이 커짐
- 결국 출산 기피로 이어질 수 있음
이라는 논리입니다.
사실 사용자가 계속 강조하는
"남편의 육아 참여"
문제는 단순히 성평등 담론의 문제가 아니라 저출산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이 경제 규모나 교육 수준에 비해 성 격차 순위가 낮게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경제 분야와 정치 분야의 격차인데, 경제 분야에는 임금 격차, 경력단절, 관리직 비율 등의 요소가 포함됩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WEF 지수 자체에 대한 비판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에서는:
- 징병제 부담
- 남성 자살률
- 산업재해 위험
같은 남성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요소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실제 온라인 토론에서도 그런 비판이 꾸준히 제기됩니다.
그래서 이 순위를 볼 때는
"한국이 101위니까 성평등이 매우 나쁘다"
또는
"지표가 완벽하지 않으니 의미 없다"
둘 중 하나로 단정하기보다는,
한국 사회가 특히 경제활동과 돌봄 역할 분담에서 여전히 큰 성별 격차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저출산 문제와도 일정 부분 연결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균형 잡힌 해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관점에서 보면, "남편의 육아 참여 확대"는 단순한 성평등 운동이 아니라 저출산 해소를 위한 현실적 접근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북유럽 국가들은 성 격차 순위가 높고 아버지 육아 참여도 높으며, 출산율도 동아시아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는 점 때문에 자주 비교 대상으로 언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