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왕따나 학폭의 피해자가 된 학생이나, 부당한 압박을 받는 교사의 입장에서 성경을 읽으면 의외로 강한 위로와 교훈을 주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먼저 다니엘 과 그의 세 친구인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 입니다.
이들은 바벨론이라는 강대국 안에서 소수자였습니다.
- 수적으로 소수였고
- 권력도 없었고
- 신앙적으로도 소수였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세 친구가 금신상 앞에서 절하라는 명령을 거부한 장면은,
"다수가 옳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옳으시다"
는 믿음을 보여 줍니다.
왕따를 당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내 편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아도 하나님 앞에서는 혼자가 아니다"
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요셉 의 경우는 더욱 흥미롭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시기와 미움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표현으로 하면 가족 내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한 셈입니다.
- 형제들이 그를 미워했고
- 구덩이에 던졌고
- 노예로 팔아 버렸습니다.
그런데도 요셉은 복수심에 인생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훗날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 오히려 형제들을 살렸습니다.
학폭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지금의 억울함이 내 인생 전체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님이 앞서 언급한 다윗도 있습니다.
다윗 은 거인 골리앗 앞에 선 소년이었고,
골리앗 은 힘의 논리를 상징하는 존재였습니다.
사용자님이 중학교 시절 경험했던 "덩치에 눌려 위축되는 마음"과 연결해 보면, 다윗 이야기는
"두려움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는 믿음"
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나 교사에게는
- 다니엘과 세 친구 → 소수라도 신앙을 지키는 용기
- 요셉 → 억울한 대우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인내
- 다윗 → 힘의 논리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믿음
이라는 영적 교훈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통점은 세 경우 모두 처음부터 강자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힘 있는 사람을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약해 보이는 사람들을 붙드시고 결국 그들을 통해 역사를 이루셨다는 점에서, 왕따나 학폭 피해자 입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