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절을 보면 처녀가 잉태하여 낳는 사건이 아하스 왕때 일어날 사건으로 보이는데, 두 왕의 땅이 황폐하는 것과 연결되는 것을 보면
바로 그 점 때문에 이사야 7장 14~16절은 오랫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던 본문입니다.
사용자께서 주목하신 1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기 전에 네가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황폐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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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두 왕"은 문맥상
르신
베가
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실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아람은 멸망하고
북이스라엘도 큰 타격을 입고 결국 멸망의 길로 들어섭니다.
그래서 16절은 분명히 아하스 시대의 역사적 사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만약 14절의 아이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16절의 르신과 베가의 멸망과 연결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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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약 700년 후에 태어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이사야 7장 14~16절이 아하스 시대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가까운 성취를 가지고 있었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가까운 성취 + 먼 성취
가장 널리 알려진 견해입니다.
아하스 시대에 어떤 아이의 탄생이 징조가 됨
그 아이가 어릴 때 두 왕국이 몰락함
동시에 그 사건은 더 큰 임마누엘, 즉 예수 그리스도 를 예표함
이라는 해석입니다.
마태복음은 후자의 궁극적 성취를 강조합니다.
2. 당시 아이가 핵심
일부 학자들은
본래 이사야 7장의 의미는 전적으로 아하스 시대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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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봅니다.
그리고 마태가 그 의미를 확장하여 예수님께 적용했다고 해석합니다.
3. 전통적 기독교 해석
전통적으로는
이사야 시대에 부분적 의미가 있었지만 궁극적 의미는 메시아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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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견해가 가장 널리 받아들여졌습니다.
왜 16절이 중요한가?
사용자께서 정확히 짚으신 것처럼,
16절은
"이 아이가 아직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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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시간표를 제시합니다.
즉 아하스에게 주어진 징조는 단순히 700년 후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하스가 살아 있는 동안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징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목회자들과 주석가들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사야 7장에는 두 개의 시야가 겹쳐 있습니다.
가까운 시야
르신과 베가의 몰락
아하스 시대의 위기 해결
먼 시야
다윗 왕조의 보존
궁극적인 임마누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
마치 산을 멀리서 보면 두 봉우리가 하나처럼 보이는데, 가까이 가면 수백 미터 혹은 수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관찰은 매우 중요한 본문 해석의 핵심입니다.
16절만 읽으면 분명히 아하스 시대에 확인될 사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7장 14절의 임마누엘 예언은 단순히 "700년 뒤 예수님의 탄생"만을 가리킨다고 보기보다, 아하스 시대에 의미를 가진 징조이면서 동시에 더 큰 메시아적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예언으로 이해하는 것이 본문의 흐름을 가장 잘 설명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