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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아기로 오시기 전, 예수님이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경우로 소돔멸망전 아브라함을 찾은 나그네?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16|조회수1 목록 댓글 0

기독교 전통에서는 그 가능성을 제기하는 해석이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다만 성경이 직접 "그 나그네가 예수님이었다"고 말하지는 않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하기보다는 해석의 영역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창세기 18장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라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니 세 사람이 서 있습니다.

이후 이야기를 보면,

  • 한 분은 "여호와"로 불리고,
  • 두 사람은 소돔으로 가는데,
  • 창세기 19장에서는 그 두 사람이 "천사들"로 불립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는

  1. 여호와와 두 천사가 왔다.
  2. 세 천사였다.
  3. 성자 하나님(훗날 예수 그리스도)과 두 천사였다.

등의 해석이 있어 왔습니다.


특히 보수적인 기독교 신학에서는

성육신(예수님의 탄생) 이전에 성자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잠시 나타나신 현현(顯現, Christophany)

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흔히 거론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 아브라함 을 찾아온 여호와
  • 야곱 과 씨름한 사람
  • 여호수아 앞에 나타난 여호와의 군대 장관
  • 다니엘서의 불풀무 속 "넷째 사람"

등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차이도 있습니다.

창세기 18장의 경우는 일시적인 현현입니다.

반면 신약의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요 1:14)

사람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즉,

  • 창세기 18장: 잠시 인간 모습으로 나타나심(해석에 따라)
  • 복음서: 실제 인간으로 태어나 평생을 사심

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면,

소돔 멸망 전에 아브라함을 찾아온 나그네 가운데 여호와로 묘사된 분을 성육신 이전의 예수 그리스도로 보는 기독교 해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신학적 해석이며, 성경이 명시적으로

"이분은 예수님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만일 그 해석을 따른다면, 창세기 18장은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기 수천 년 전에 잠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사례가 되고, 베들레헴의 탄생은 그와 달리 참된 인간이 되어 역사 속으로 들어오신 결정적 성육신 사건이 됩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학은 일반적으로 창세기 18장의 방문을 "성육신"이라기보다 성육신 이전의 현현(Christophany)의 가능성으로 설명하고, 베들레헴 탄생을 유일하고 특별한 성육신 사건으로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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