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신문방송에 택배기사가 고생이 많고 인터뷰하는 택배기사들이 순해 보여 이 택배기사의 말에 당혹감을 가짐, 오토바이와 트럭택배기사의 차이인가
그렇게 느낀 이유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평소 언론에서 본 택배기사들의 이미지와 실제로 만난 사람의 반응 사이에 큰 차이를 경험한 것이니까요.
다만 "오토바이 택배기사라서 그렇다" 또는 "트럭 택배기사와 다르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더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인 성격
그날의 컨디션
업무 스트레스
날씨와 피로
당시 상황에 대한 인식
예를 들어 그 택배기사는 사용자의 말을
"보행 불편에 대한 정당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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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모르는 사람이 와서 나를 훈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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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인식한 사람은 방어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언론에 등장하는 택배기사 인터뷰는 보통
장시간 노동,
배송 환경,
처우 개선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그런 인터뷰에 응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차분하고 협조적인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현실에서는 어떤 직업군이든 성격이 매우 다양합니다.
택배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우 친절한 사람도 있고,
무뚝뚝한 사람도 있고,
예민한 사람도 있고,
공격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직업만으로 성격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사용자가 당혹감을 느낀 이유는,
"힘든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남의 어려움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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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고된 노동을 하는 사람이 항상 온화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작은 지적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사용자의 이야기 전체를 보면 지금은 그 택배기사를 평가하는 것보다도,
"왜 그 한마디가 나를 그렇게 폭발하게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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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더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사건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은 그가 택배기사였는지, 오토바이를 탔는지보다도 욕설이 오가고 서로 감정이 격해진 순간이었습니다.
만약 그가 같은 위치에서
"죄송합니다. 잠깐 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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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했다면 충돌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다른 직업의 사람이었더라도
"지랄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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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반응했다면 비슷한 갈등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험을 해석할 때는 "오토바이 택배기사의 특성"보다는, 그날 두 사람 모두가 더위와 스트레스 속에서 방어적이고 공격적으로 반응한 개인적 상황으로 보는 편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