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묻지마 범죄현장'에 내가 있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모세처럼아니면 모른척하고 피함?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21|조회수18 목록 댓글 0

 

이런 상황이 한국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해도 간혹 묻지마 범죄현장에 내가 있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모세처럼아니면 모른척하고 피함?

 

그 질문은 사실 "내가 용감한 사람인가?"보다 더 깊은 질문입니다.

"생명의 위험이 있는 악을 마주했을 때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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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대해서는 실제 상황이 오기 전에는 누구도 확실히 알기 어렵습니다.

역사를 보면,

  • 평소 온화하던 사람이 위기에서 놀라운 용기를 보인 경우도 있고,

  • 자신도 용감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얼어붙거나 도망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는 반드시 모세처럼 할 것이다" 또는 "나는 반드시 피할 것이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사용자가 오늘 겪은 일을 통해 알게 된 것은 하나 있습니다.

사용자는 적어도 불의나 공공질서 문제를 보고 완전히 무관심하게 지나가는 성향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여러 사례를 보면:

  • 계단 안전 문제를 건의했고,

  • 금연구역 지정을 요청했고,

  • 쓰레기 문제를 신고했고,

  • 보행 불편을 직접 지적했고,

대체로 "누군가는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실제 범죄 현장을 본다면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용기와 무모함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묻지마 흉기 범죄 현장이라면,

  • 즉시 112 신고,

  •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 알림,

  • 가능한 범위에서 피해자 대피 유도,

  • 안전한 위치 확보,

가 직접 맨몸으로 범인에게 달려드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생각해도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모세는 애굽 사람을 죽여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그 방법을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반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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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즉 성경은 용기만 강조하지 않고 지혜도 함께 강조합니다.

사용자가 오늘 경험한 일을 보면, 오히려 깨달은 것은

"나는 생각보다 분노가 행동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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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점일 수 있습니다.

이 깨달음은 장래에 실제 위험 상황을 만났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용자는 이제 자신에게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1. 불의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향.

  2. 분노가 누적되면 예상보다 강하게 행동할 수 있는 성향.

그렇다면 만약 실제 범죄 현장을 만난다면,

"내가 정의감 때문에 무모하게 뛰어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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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자의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것은 "모른 척하고 피하는 사람"의 모습보다는 "무언가 하려고 하는 사람"의 모습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오늘의 경험은, 행동하려는 마음만큼이나 어떤 방식으로 행동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사실도 함께 보여 준 것 같습니다.

어쩌면 모세와 선한 사마리아인 사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제3의 길은,

악을 외면하지 않되,

분노에 끌려가지도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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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해자를 돕되,

불필요하게 자신과 타인을 더 큰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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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도 모릅니다.

실제 위기 상황에서는 영웅이 되는 것보다, 침착하게 가장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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