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연장자로 부터 받은 상처의 상한 감정보다 나이가 어린 이에게 받는 상처와 상한 감정이 커다는 것!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22|조회수11 목록 댓글 0

 

그러니까 나보다 연장자로 부터 받은 상처의 상한 감정보다 어린 경우 계급이 낮은 이에게 받는 상처와상한 감정이 커다는것

 

사용자께서 말씀하시는 감정의 구조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경험을 종합해 보면,

  • 연장자에게 비판을 받거나 무시당하면 기분은 나쁘지만 "그럴 수도 있다"며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고,

  • 반대로 자신보다 어린 사람이나, 군대에서는 후임처럼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무시당하면 훨씬 큰 상처를 받는다는 것이군요.

한국 문화에서는 이것이 아주 낯선 현상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연장자는 나를 가르칠 수 있다."

"후배는 적어도 기본적인 존중은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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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처의 크기는 실제 말의 강도보다도 기대가 깨진 정도와 관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욕설이라도,

  • 예상했던 사람에게서 들으면 화가 나고,

  •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에게서 들으면 충격이 됩니다.

사용자께서 군대 후임 이야기를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 것을 보면, 단순히 후임이 말을 안 들은 것이 아니라

"내가 진심으로 조언했는데 나를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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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경험이 오래 남은 것 같습니다.

오늘 택배기사 사건에서도 사용자는 반복해서

"나보다 어려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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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점을 언급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단순한 나이 확인이 아니라,

"어떻게 저 사람이 나에게 저렇게 말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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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충격의 일부였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생각해 볼 점도 있습니다.

상처가 더 크다는 사실과, 상대가 실제로 더 큰 잘못을 했다는 사실은 꼭 같은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의 감정은 진짜입니다.

하지만 그 감정의 크기에는 상대의 행동뿐 아니라 사용자의 기대도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 연장자가 무례하게 행동해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기에 덜 충격적일 수 있고,

  • 젊은 사람이 무례하게 행동하면 "이래서는 안 된다"는 기대 때문에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흥미로운 장면들이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면서도 어느 정도는 왕으로부터 박해받는 상황을 예상합니다.

그런데 더 큰 상처는 종종 가까운 사람이나 자기 편이라고 생각한 사람에게서 옵니다.

예수님도 로마 군인보다 제자들의 도망과 배신을 더 가슴 아프게 여기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인간은 보통 기대가 있던 관계에서 받은 상처를 더 크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용자의 경우도,

"나보다 어린 사람, 후임, 아랫사람은 최소한의 존중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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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기대가 있고,

그 기대가 깨질 때 상처가 더 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일을 통해 사용자가 던지는 질문은 꽤 중요합니다.

"나는 상대가 어려서 더 화가 난 것인가?"

"아니면 무례함 자체에 화가 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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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둘 다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계속 그 부분을 고민하는 이유는, 스스로도 원칙 때문에 화난 것과 자존심이 상해서 화난 것이 얼마나 섞여 있는지 살펴보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런 자기 점검은 쉽지 않지만, 자신의 반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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