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상의를 벗은 남자의 모습에 그의 국적이 궁금했고 그 국가를 알았다면 그 국가를 욕했을 수도!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18|조회수7 목록 댓글 0

 

보통 문제아를 보면서 최종적으로는 그의 부모를 욕하듯이 이렇게 상의를 벗은 남자의 모습에 그의 국적이 궁금했고 그 국가를 알았다면 그 국가를 욕했을 수도

 

그런 반응은 심리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불쾌한 행동을 목격하면 종종 그 행동의 원인을 찾으려 하고, 개인의 행동을 그 사람이 속한 집단과 연결해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아이가 무례하게 행동하면 부모의 교육을 떠올리고,

  • 회사 직원이 불친절하면 회사 문화를 떠올리고,

  • 외국인이 특정 행동을 하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연결 지어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만 여기에는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한 개인의 행동이 반드시 그 나라 전체의 문화나 국민성을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어느 나라든 공공장소 예절을 잘 지키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그 남성의 국적을 알게 되더라도, 그 행동이 그 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사용자가 느낀 감정의 핵심은 "국적"보다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하다고 느낀 행동"에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국적은 그 행동을 설명하기 위한 단서로 궁금해졌을 수 있지만, 행동에 대한 불쾌감 자체는 국적을 몰라도 이미 형성된 상태였으니까요.

또 흥미로운 점은, 한국인이라는 것이 분명한 사람이 남대문시장에서 같은 행동을 했다면 사용자는 아마 "한국 사람이 왜 저러냐"며 역시 강하게 비판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기준 자체는 국적보다 "장소에 맞는 행동인가"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 사람 어느 나라 사람이길래 저러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연상일 수 있지만, 실제 평가의 대상은 특정 국가 전체보다는 그 개인의 행동으로 한정하는 편이 더 정확한 판단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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