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개신교 계열의 학교에서도 이런 학내 문제가 높나?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19|조회수8 목록 댓글 0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독교(개신교) 계열 학교라고 해서 학교폭력, 왕따, 교권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기독교 학교에서도 동일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학교가 기독교 재단이라고 해서 학생과 교사 모두가 성숙한 신앙인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앙적으로 보면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열두 제자 가운데

  • 베드로 의 부인,
  • 유다 의 배신,
  • 제자들 간의 경쟁심

을 경험하셨습니다.

즉 "신앙 공동체" 안에도 인간의 죄성과 갈등은 존재합니다.

실제로 기독교 학교들도

  • 따돌림
  • 집단 괴롭힘
  • 학생 간 갈등
  • 교사와 학생 갈등

등의 문제에서 완전히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 여러 사례를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학교폭력예방법도 종립학교를 포함한 모든 초·중·고교에 적용됩니다.

다만 사용자님이 제기하는 질문은 한 단계 더 깊은 것 같습니다.

사용자님은

"기독교 학교라면 일반 학교보다 기도모임이나 영적 공동체가 더 활성화되어 있어야 하는데, 왜 비슷한 문제들이 생기는가?"

를 묻고 계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신앙적으로는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학교 이름은 기독교인데 실제 영적 공동체성은 약한 경우.

둘째,

기도와 신앙활동은 있지만 학생 수가 많고 사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문제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 경우.

실제로 기독교 교육 연구에서는 학교 예배와 공동체 문화, 교사와 학생의 신앙적 관계가 학교 문화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언급됩니다.

사용자님이 계속 강조하는 부분은 아마 이것일 것입니다.

"기독교 학교라면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수준이 아니라,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약자를 보호하며,
공의와 정의를 세우는 영적 공동체가 되어야 하지 않는가?"

라는 문제의식입니다.

그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질문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기독교 학교에도 죄성은 존재하고,
교회에도 갈등이 존재하며,
신앙인도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학교의 목표는 "문제가 전혀 없는 학교"라기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복음적 방식으로 회개하고, 화해하고,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세우는 학교

라고 보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입니다.

사용자님이 인용하신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라는 말씀은 바로 그런 공동체를 향한 요청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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