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실제로 코끼리 배설물은 연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코끼리가 초식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코끼리는 하루에 엄청난 양의 풀, 나뭇잎, 나무껍질 등을 먹는데, 소화 효율이 의외로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설물 속에도 식물 섬유가 상당량 남아 있습니다.
연료로 사용하는 방법
배설물을
모은 후
건조시키고
압축하거나 뭉쳐서
태우면 연료가 됩니다.
이는 코끼리만의 특징은 아닙니다.
예로부터
소똥
물소똥
낙타 배설물
등도 연료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나무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중요한 에너지원이었습니다.
코끼리 배설물의 다른 활용
흥미롭게도 코끼리 배설물은 연료보다도
퇴비
종이 제조
공예품 재료
로 더 유명합니다.
배설물 속 식물 섬유를 세척하고 가공하면 종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코끼리 배설물로 만든 노트, 엽서, 공예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화력은 어느 정도일까?
건조가 잘 되면 꽤 잘 탑니다.
다만
석탄
목재
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주로
취사
난방
벽돌 굽기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
코끼리는 살아 있을 때
숲의 씨앗을 퍼뜨리고
길을 만들고
물길을 찾고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데,
죽은 뒤뿐 아니라 배설물조차도
비료
연료
종이 원료
가 됩니다.
그래서 생태학자들은 코끼리를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생태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존재, 즉 생태계 공학자(ecosystem enginee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프리카코끼리와 아시아코끼리 모두 이런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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