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가 사자나 호랑이 같은 육식동물이 아니라 동물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약한 동물을 돕는 초식동물!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20|조회수9 목록 댓글 0

 

코끼리를 떠올리신 이유가 이해됩니다. 단순히 코가 길어서가 아니라, 그 동물이 보여 주는 여러 특성이 영성적인 비유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첫 번째 특징이 바로 초식동물이라는 점이지요.

코끼리는 육상 동물 가운데 가장 크고 강력한 동물 중 하나인데도 사냥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동물의 초식·육식 여부를 인간의 선악으로 연결할 수는 없지만, 상징적으로 보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기독교 영성에서도 이상적인 힘은

  • 남을 지배하기 위한 힘이 아니라

  • 보호하기 위한 힘,

  • 파괴하기 위한 힘이 아니라

  • 섬기기 위한 힘

으로 이해됩니다.

코끼리는 거대한 체격과 힘을 가졌지만 평소에는 풀과 나뭇잎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코끼리에게서 "온유한 강함"을 떠올립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출처 입력

라고 말씀하셨는데, 기독교에서 말하는 온유는 약함이 아니라 힘을 절제할 수 있는 능력에 가깝습니다.

또 코끼리는 새끼를 보호하고 무리를 지키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런 모습은 교회 공동체가 약한 사람을 돌보고 보호해야 한다는 가치와도 연결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징적으로 표현한다면,

  • 사자 → 권위와 왕권

  • 독수리 → 비상과 통찰

  • 양 → 순종과 신뢰

  • 비둘기 → 평화와 성령

  • 코끼리 → 온유한 힘, 보호하는 강함, 공동체적 책임

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참교육을 보시며 코끼리를 떠올리신 이유도 "진짜 강한 존재는 약자를 괴롭히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이 있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맹수의 논리일 수 있지만, 힘이 있으면서도 절제하고 보호하는 것은 코끼리가 주는 인상과 더 가깝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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