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소설 연재방

[펌] 장씨 아저씨 - 단편 (작자 미상)

작성자무지개|작성시간11.02.15|조회수10,056 목록 댓글 0

장씨는 중년의 전형적인 이반이다
 
가능하면 좋은 애인 빨리 만나 둘이서 알콩 달콩 살아 가고 싶은것이 그의 소망이다
 
허나 애인 만나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그는 자신 보다 열살 이상
 
차이가 나는 년상을 좋아 한다
 
장씨는 애인을 만나기를 위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년령이면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 이라도 단숨에
 
찾아가서 얼굴을 꼭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직은 정력 적으로 사는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종로 바닥도 이제는 어느정도 알게 됐고 공원도 그저 그렇고 최근에는 새로운 사람을
 
못 만난지 오래 되서 은근히 스트레스가 쌓여 가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하루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물론 이반 친구다
 
"날씨 좋은데  뭐 하고 계슈-?
 
"아 안녕하세요? 딱히 어디 갈데도 없고 애인도 없으니 컴퓨터 붙들고 씨름하고
 
있습니다 하하"
 
두사 람은 친구가 된지 꽤 오래 되었지만 아직까지 서로를
 
존중해 주는 사이다
 
"그러지 말고 시간 있으면 종로3가로 나오슈 장담은 못하겠지만 시골 분인데 한 분 소개시켜
 
주리다 "
 
"허 그래요 고맙수다 내 그리 나가리다"
 
장씨는 신이 나서 거울을 몇번  보고 휘파람을 불면서 약속 장소로 나갔다
 

 
 
"여기요" 
 
친구가 손을 번쩍 들고 아는척 한다
 
벌써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모르는 분과 같이 앉아 있다
 
장씨 동행이 어떻게 생겼나 살짝 흘겨 본다
 
호 괜찮은데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피어난다
 
간단히 친구의 소개로 인사를 나누고 셋이 어울려 삼겹살 집으로 간다
 
가면서 친구가 은근히 하는 얘기인즉 김영감이라는 이 분은 이반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으니 적당히 술대접 하면서 잘 해 보라는 것이였다
 
장씨 확실한 이반이 아닌것에 약간 실망을 하였으나 지금 내 처지에 찬밥 뜨거운밥 찾게 생겼나
 
이것도 황송하지 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양반을 어떻게 요리 하나 하는 생각으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잠시후 친구는 적당히 둘러대고 자리를 뜨니
 
이제 두 사람만 남게 되었는데...
 

 
 
김영감, 그는 충청도 K읍에 사는 순진하고 이쁘장 하면서 소박한 인상의 60대이다
 
키는 165에 75키로 정도되는 체격의 소유자로서 장노년을 좋아하는
 
이반이라면 꼭 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왠만하면 유혹해 보고 싶은 제법 맛있게
 
생긴 사람이다
 
장씨,
 
김영감이 취하도록 열심히 술을 따르면서 오늘밤 목적 달성을 위해
 
머리가 분주히 돌아가고 있었으니 다행인것은 김영감이 술을 사양하지 않고 잘 마신다는 것이다
 
두사람이 소주 세병을 비우고
 
장씨가 2차를 가자고 앞장을 선다
 
술이 얼큰해진 김영감 기분이 좋아 그의 뒤를 따라 가는데 장씨는 그가 평소 가끔 들리는
 
이반 빠로 들어 서면서 영감의 눈치를 살피는데 홀에서 울려퍼지는 노래 소리에 기분이
 
더욱 좋아지신 이양반 제법 어깨가 들석이는데 내심 이반빠를 어떻게 받아 들이나
 
걱정하고 있었던 장씨 안도의 숨을 쉬면서 그가 좋아하는 노래를 마스타에게 부탁하고
 
눈을 찡긋하니 척하면 알아 보는 노련한 마스타, 잽싸게 노래를 시켜 주면서 분위기를
 
잡아 주며 은근히 지원 사격 해준다
 
시골 촌부이지만 약주를 좋아 하고 노래를 좋아 하는 김영감,
 
분위기에 젖어
 
기분 좋게 놀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12시가 넘었으니 늦은밤
 
달리 갈곳이 어디 있겠나 자연스럽게 두사람은 여관으로 갈수밖에
 
 

 
적당히 샤워를 하고나서 장씨
 
영감 눈치를 보면서 지금부터 어떻게 작업에 들어갈까
 
연구를 해도 뭐 뾰죽한 수가 있나 그래 무조건 건드려보자 하고
 
넌지시 다리를 걸치고 그의 손을 잡으면서
 
"저 남자끼리 한방에 자면서 장난치신적 있으세요?"
 
하며 살짝 반응을 보는데
 
"무슨 장난이유-?"
 
"거 거 뭐시냐 남자끼리 서로 만지고... 에또.. 왜 뭐 그런거 있잖아요?"
 
하며 슬슬 유도하니
 
"시골 사랑방에서  장난친 적이 있시유"
 
영감이 뜻밖의 말을 하면서 잘도 대답해 준다
 
순간 뭔가 잘 될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어떻게요?"
 
살살 몸을 어루만지면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 가며 수작을 부리는데
 
"피곤 하시죠? 제가 안마 해드릴까요?"
 
등등 갖은 수법을 동원 하는데
 
꽤 시간이 흘렀을까?
 
얼마나 솜씨가 좋았는지
 
 
어느새 김영감 배위에 올라간 장씨
 
영감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아직 아무도 개척하지 않았던 처녀지 애널을 공격하기 시작 하는데
 
침을 꼴각 삼키면서 흥분할대로 흥분한 장씨
 
그의 마음이 변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빨리 대가리를 집어 넣으려고 힘을 쓰는데
 
난공불락 처녀지가 좀처럼  잘 열려지지  않으니 아직 까지 애널 경험이 없고 더우기
 
좁기만한 문이 어디그게 쉽게 열려져야지
 
마음은 급하고 빨리 하고픈 욕망으로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숨만 할딱거리고 용만쓰다가
 
겨우 머리를 집어 넣는데 성공,
 
저절로 입이 찢어 지는데
 
김영감 시골에서 들은 풍월과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마음과  몸으로 지극 정성
 
쏟아 붓고 또한 술신세 까지진 장씨 한테 미안해서 인지는 몰라도 여기 까지는 별 저항  없이 
 
잘 받아 주었는데
 
자신의 몸에
 
장씨의 귀두가 들어 오는걸 느끼자 마자

"아야  아야! 아이고 아파!"
 
기겁을 하고 소리치는 영감
 
"아이고 아파라 안되겠시유 빨리 빼세유 빼"
 
하고 기절을 하며 거절하니
 
그럼 그렇지 생짜 따먹기가 어디 그리쉬운가
 
진퇴양난인 장씨 다 된밥 보고만 있고 먹을수가  없게 생겼으니 환장할  일이 아니겠나
 
"나 못해유 죽어도 못해유 눈에 불나능게 사람 죽이겠시유
 
이렇게 아픈지 몰랐시유 아파유 너무아파!"
 
땀을 쏟으며 얼굴이 빨개져서 죽어도 안된다고 버티고 있으니
 
장씨 몸은 더욱 더 달아 올라 씩씩 대는데
 
허나 이대로 물러 설수는 없는법 재차 갖은수단 동원하며 어찌 어찌 시도를 해서
 
다시 대가리를 살짝 집어 넣는데 성공하여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도하려는데
 
마음씨 고운 김영감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숨넘어 가는소리로
 
"있잔유- 더 들이밀지말고 거기서 적당히 놀다 가세유"
 
히히히 이쁘기만한 김영감 순진하시기도 하지
 
대가리 들어가면 다 들어갔지
 
그게 어디 문전에서만 놀수 있남.........
 
- 끝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