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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하기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작성자이병기|작성시간25.03.07|조회수88 목록 댓글 0

  태현이와 수연이가 어렸을 때 작은 장난감 하나에도 기뻐하고 잠잘 때도 손에서 놓지 않았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가난한 신혼살림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아내와 저도 참 행복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커서 벌써 어른이 되었고 앞으로 점점 지금의 제 모습으로 늙어갈 것을 생각하니 인생이란 참으로 덧없는 것임을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90세 된 제 어머니가 자신처럼 늙어가는 아들인 저를 바라보는 심정도 같을 거라 생각하니 더 슬펐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실 때에 이렇게 병들고 늙어가다가 죽음으로 끝나는 존재로 사람을 짓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은 하나님에게도 마음 아프고 슬픈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이렇게 된 것은 바로 죄 때문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에게 모든 저주와 사망을 가져왔습니다(창3:17~19).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목한 관계를 깨뜨렸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파괴하여 서로 싸우며 살게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의 죄로 하나님께서 당하시는 고통은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독생자까지 아끼지 아니하시고 십자가에 내주셨습니다(요3:16).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믿는 자들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새로운 피조물들을 만드셨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성령세례로 속사람이 거듭난 성도들입니다(갈2:20). 겉사람은 늙어가지만 속사람은 주의 영으로 날로 새로워져(고후4:16) 주의 형상을 닮아가는 자들입니다(고후3:18). 그래서 죽음을 맞이해도 부활하신 주님처럼 낡아지지 않는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고전15:44)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자들입니다(계21:4). 이런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자녀들이 믿지 않고 늙어간다면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져가는 부모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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