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石蒜 김영태 님
당신이 나를 보러 오셨군요
실바람 에도 웃지요
유윌의 햇살아래 연이 닿은지라
가을이 오기 전에 미리 왔군요
한가닥 희망을 붙들고
윤회의 아홉 마디에 섯 더랬습니다
이 몸은 시린 비에 한나절 씻고
벌에게 내어주고
나비도 서너 번 다녀 갔지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의 끈....
제 몸은 성긴 이처럼 빠져나가고
정작 서리가 내리면
무슨 낯으로 웃을까 하였는데
당신이 오셨군요
아직은 온전한 모습이 남았을 때...
기다렸어요... 당신을
몹시 그리웠어요....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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