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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머리카락

작성자김옥춘|작성시간26.06.12|조회수47 목록 댓글 1
흰 머리카락
 
김옥춘
 
흰 머리카락까지도
아까워서
못 뽑는다.
이제는
 
흰 머리카락도
너무나
소중하다.
이제는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귀한 게
나였다.
 
털끝 하나까지도
귀하지 않은 게 없는 나임을
잊지 말자.
사랑하자.
나!
내 인생!
 
2010.2.2
 
 
 
 
 
 
그래서 사랑은
 
김옥춘
 
세월은
본디
거짓말 같은 거야!
그래서
세월은
절대로
거짓말 안 해!
그래서
세월은
무서운 거야!
 
사랑은
본디
숨바꼭질 같은 거야!
그래서
사랑은

찾아야 하는 거야!
그래서
사랑은
지켜야 하는 거야!
 
2010.2.4
 
거짓말 같아도
 
김옥춘
 
곧 알게 될 거야
오늘이
이미 봄이었다는 것을
내가
 
꽃이 피고
새가 울고
나비가 꽃에 앉으면
이미 봄은 가고 있을 거야!
 
 
알면서도 믿기지 않는 게
세월이야!
우리를 기다리게 만드는 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야!
 
곧 알게 될 거야
네가
나의 사랑이었다는 것을
내가
 
자꾸 웃음이 나오고
자꾸 가슴이 아파오고
네 걱정이
내 걱정보다 커지면
이미 사랑은 깊어
병이 되었을 거야!
 
아파도 행복한 게
사랑이야!
너를 사랑하게 하는 건
나에 대한 나의 믿음과 자신감이야!
 
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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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운암 | 작성시간 26.06.1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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