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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해요

큼큼한 냄새 대신 향기가ᆢ

작성자김보연|작성시간26.06.09|조회수70 목록 댓글 9

그집에는 냥이가 산다

수컷이고 나이는 다섯살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다르게

무치 터프하고 테토남인ㆍ

 

하루종일   날라다니고  

화초가 가득한 베란다에서

햇빛 좋은날은 해바라기를 한다

 

집사와 숨바꼭질 하는것을 좋아하고

특기는 집사가 침대에 눕거나 앉아있을때

발 깨물고 달아나기

그래서 집사는 자다가도 깜짝 놀라서 깨고

늘 긴장하며 산다

 

그래도 아기처럼 팔베게를 하고 눕거나

무릅을 베고 눈을 맞추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진다

 

냄새에 민감하고

조금은 유난스러운 내가 냥이를 키우면서

냥이 화장실 냄새도 그렇고

모든것을 견뎌내는 것은 사랑의 힘인것 같다

 

비린내 가득한 일터에서 돌아와 현관문을

열면

눈에 졸음을 가득 매달고 마중 나오는 대장이와

코끝을 자극하며 비린내나는 나를 씻어주는

향기

 

큰애가 선물해준 향기 가득한 방향제가 너무좋다

냥이를 키우면 나기쉬운 냄새들을 싹 지워주니까

 

오늘 하루  향기나는 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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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김보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네 해당화 언니 방글♡
    사실 냥이 화장실 냄새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큰애가 일찍 데려가라는 것을
    그것 때문에 미루고 있다가
    큰애가 사정이 앵겨 어쩔수없이 데녀오게
    됐어요

    다행히 큰애가 사준 향수가 향기가 너무 좋아서
    집안에 들어서면 향기가 좋답니다
    키우던 바녀견들과의 이별은 사람만큼 아프더라구요ㅠ
  • 작성자러비코즈. | 작성시간 26.06.09 정말 변함없이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살수있는
    향긋한 파트너네요
    양이와 오래토록 함께하며
    매일의 삶을 환기시키며 사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보연님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보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네 애인보다 나아요 ㅎ
    다만 발 깨무는것만 아니면요
    사냥하듯 늘 내발을 노려서 늘 긴장하며 살아요 ㅋ
    러비코즈님도 인생을 정말 잘 누리시면서 사시잖아요
    건강하시고 그 행복 영원하시길 빌어요♡
  • 작성자꽃등 | 작성시간 26.06.09 대장이가 행복비타민이네요
    따뜻한 마음 보연님과 재롱둥이 대장이
    화이팅
  • 답댓글 작성자김보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감사해요 꽃등님♡

    어제 너무 무리한 탓에 다리가 너무 아파서
    하루종일 방콕하다
    또 참지 못하고 산책하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왔어요
    대장이는 행복 비타민이고
    내 영혼의 단짝이죠

    오늘 무지 덥네요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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