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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해요

며칠 남지않았네

작성자김보연|작성시간26.06.16|조회수87 목록 댓글 8

이제 광주로 갈 날도 며칠 남지 않았네

이사는 아니고 일단 두달 동안은

큰애집에서 지내면서 일을 하기로 했다

 

힘들고  때로는 이렇게 까지 견뎌야 하나

싶을만큼 

모멸감을 준 고참들과 선주들 때문에

힘들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낮과 조금에는 며칠씩 쉴수있고

꾸준히 일할수 있어서 고마운 곳이었는데 ᆢ

 

가끔 지나칠정도로 치솟는 짜증과

예민함에 대해 생각해봤다

갱년기 탓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욕구불만ㅋ

 

모든것에 한계가 있듯

내 인연에도 이젠 한계에 도달했나보다

 

어제 퇴근길

친구를 포함한 네명이 함께 차를 타고간다

생선을 많이 얻으면 서로 나눠주기도 하고

일하면서 힘들었던 것들을 투덜대기도 하면서

 

그때마다  친구는 꼭 그녀의 가게앞을 삥 돌아간다

남편이 바람난 그녀가 하는 작은 포차

 

그 집착과 미련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 사람을 마음속에서 지워  내는데는

평생이 걸리기도 하니까

 

근데 그냥 친구의 성격인가보다

놓지 못하는건

그 남자랑 살면서도 전 남편을 그리워하고 있었으니ᆢ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어리석음

 

소중한것들을 소중하게 지킬수 있는

온전한 하루가 되길 ᆢ

그녀에게도 나에게도ㆍ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잇기방 식구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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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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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김보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네 해당화 언니♡
    우선은 경험해봐야죠
    일뿐만 아니고 여러가지 것들이 사실 걸리긴해요
    그래도 어차피 지금 하는 일도
    너무 힘들고 골병이 드는 일이라 다른것을
    찾아보긴 해야하는데
    큰애와 함께 하면 좋죠

    다만 큰애가 너무 예민해서 제가 늘 눈치를
    봐야 하는게 ᆢㅠ
    그래도 이곳에서 사람들과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는 낫겠죠

    감사해요
    즐거운 꿈길 여행되세요
  • 작성자러비코즈. | 작성시간 26.06.16 돈보다는 즐겁게 일할수 있는 일과 환경이 수입의 정도와 상관없이 건강과 행복을 잃지 않는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쉽지 않은 현실이겠죠
    일도 사람도 아니다 싶을땐 단호하게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할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것 같아요
    새롭게 시작했다면 지나간 것에 메여 살지 않고
    현재에 주어진 삶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좀더 후회를 남기지 않는 삶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시절인연은 인연대로
    소중한 인연은 인연대로 감사하며 살아가시는
    평안함과 자유로움이 있는 멋진 삶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보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네 러비코즈님^^
    그럴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현실은 다르니ᆢ

    제가 하고 싶은건 약초꾼으로 산이나 헤몌고 다니고
    지리산 자락에 자그마한 식당을 하며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음식도 대접하고
    꽃과 동물들을 키우며 살고픈데 그저 꿈이죠

    새술은 새 부대에 ᆢ
    그래야죠
    낮에는 한여름처럼 후덥지근하더니
    퇴근길 바람이 시원하네요

    행복한 꿈길 여행되세요

  • 작성자제니스타 | 작성시간 26.06.17 보연님의 음식솜씨 발휘도
    하고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두달이라는 기간을 거쳐서

    서로에게 잘 맞는 상황이 되어서
    광주로 이사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김보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ㅎㅎ 우리 큰애가 음식은 절대 못하게 하고
    그저 배달주문 받고 옆에서 재료 준비나
    하면 된대요
    제발 ᆢ제니스타님 말씀대로 되기를 ᆢ
    여기는 비가와요
    편안한 오후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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