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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해요

술의 추억 하나

작성자김보연|작성시간26.06.18|조회수80 목록 댓글 4

지금은 장건강 때문이기도 하고

술을 안마시고 있지만

한때는 나도 유흥과 술에 홀릭까지는 아니지만

흠뻑 빠져 살던 시절이 있었다

 

원주에 살던 그때

친했던 동생들이 술도 못마시면서

노는건 좋아해서  자주 어울리고 싶었는데

워낙 보수적인 남편 때문에 밤 외출은

꿈도 못꿨다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지만  그때는

그냥 앉아만 있어도 색기가 줄줄 흐르고

눈이 너무 예쁘다고 동생들이 부러워했었다

 

그러고보니 어릴적 선생님부터 시작해서

눈과 피부가 예쁘다고 칭찬과 부러움을

많이 받았었다

 

지금은 세상의 때가 묻고

마음밭이 잡초밭이 되어 동태 눈깔이 되었지만ㆍ

 

여튼 그런 남편에게 밤 외출을 허락받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오일 맛사지

 

 

처음엔 부대에서 스트레스 받고

훈련갔다오면 안쓰러워 해 줬었는데

그게 너무 좋았나보다

나중에는 내가 나가지않으면

여보ᆢ오늘은 안나가?  하며 오히려

외출하라고  남편이 먼저 옆구리를 찔렀었다

 

그렇게 쌓은 맛사지와 안마 기술

아빠의 술주정에 놀라서 경기를 하는

큰애를 밤새 주무르고 안정시키던  경험들

때문에

지금도 가끔 힘들어하는 동생이나

지인들에게 해주면 다들 놀란다

 

 

폭탄주 ᆢ

폭탄주ᆢ 하며 떠들기에 궁금해서 마셨었다

한잔을 마셨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서

에이 ᆢ이게 무슨 폭탄이야 ᆢ라며

두잔을 마셨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기절

 

일하는 곳에 인형처럼 자그마 하고

이쁜 동생이   있다

화장을 하지않아도 백옥처럼  깨끗한 피부와

오목조목 이쁜 얼굴

 

그래서 남자들에게 특별 대접을 받고

그곳의 히로인으로 등극했다

 

역시 어디서나 젊고 이쁜게 최고!!

 

 

그래도 난 지금의 내가 좋다

 

비록 주름이 짜글짜글 피부는 엉망이고

거울속의 내 모습은 나도 싫지만

누구 눈치보지않고 당당하게 살고 있으니ᆢ

 

당당한 중년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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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말대꾸 하는 리오 | 작성시간 26.06.18 전남편이 군출신?
    밤문화 벨루
    소주도 사약같고 맥주도 싫고
    양주는 더더욱

    유일하게 생막걸리 조금 마시면
    아딸딸
    이젠 그것도 다~~싫음
    지금은 입에서 딱 거절되네요
    취한분들 왠지
    짝꿍 술 한잔 마시면 냄새 ㅡ,ㅡ
    제 목소리 커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보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한때였었죠
    그 시절이ᆢㅎ
    지금은 저도 싫어해요
    술도ᆢ밤 문화도

    근데 어쩔수없이 마시게 될때는
    차라니 독한 술이 좋더라구요
    홍주나ᆢ양주같은

    저도 전 남편의 술주정과 술 냄새에 질려서
    술취한 사람들만 봐도 치밀어올라요
  • 작성자러비코즈. | 작성시간 26.06.18 나이들어가며 생기는 주름은 인생의 계급장이래요
    내면과 연륜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이 아름다움이 되는 때이지요
    남은 세월을 두고 바라볼때 지금이 가장 젊고 아름다운 때이시니
    현재의 모습을 감사하며 즐기시며 아름답고 해피하게 사시기를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보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그러게요
    근데ᆢ나이먹는건 괜찮은데
    계급장은 떼고 싶어요ㅎ
    애들 어릴때 앞집에 살던 대위 가족 새댁이
    사모님은 나이들어도 우아하실것 같아요
    했었는데
    지금은 ᆢ

    그저 추하지않게
    사나워보이거나
    드세보이지않고 온화한 얼굴이 되길 바랠뿐

    응원 감사해요 러비코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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