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해외사랑방

9살에 100명이 쓰는 화장실을 강제로 청소했다! 황런쉰(젠슨 황)

작성자쉐도우영.|작성시간26.06.12|조회수119 목록 댓글 10



9살에 100명이 쓰는 화장실을 강제로 청소했다! 황런쉰(젠슨 황) 몸값 1조를 넘어선 뒤의 진짜 이야기: 그가 가장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비 맞으면서도 우산을 들어준 '가난한 외삼촌'

현대인들은 흔히 부유하고 권력 있는 집안 덕분에 일찌감치 성공의 길로 들어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마치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야 승자의 출발선에 설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엔비디아 CEO 황런쉰의 전설적인 인생은 이런 고정관념을 실력으로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현재 몸값 1조를 넘어서며 전 세계 반도체 역사를 뒤흔든 AI의 대부에게도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갈림길에서 힘이 되어 준 부자 친척은 없었다. 오히려 자신의 삶도 팍팍했던 ‘가난한 외삼촌’이 이국 땅에서 전심전력으로 그를 도와주었다.

시간을 197년으로 돌려보자. 당시 겨우 9살이었던 황런쉰은 부모님이 태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나 현지 정세 불안을 만나 어쩔 수 없이 형과 함께 미국에 있는 친척에게 가게 되었다. 당시 워싱턴주에 살던 외삼촌은 영어도 서툴렀고 매달 적은 월급으로 연명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주머니에는 큰돈도 없었고 배경도 없었다. 해외 화교 사회에서 가장 평범하게 살아가는 서민이었다. 보통 사람 같으면 남의 나라에서 자기 살림도 빠듯한데, 갑자기 친척 아이 둘을 떠안아야 한다면 핑계라도 찾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후덕한 외삼촌은 눈 한 번 깜짝하지 않고 어린 형제를 받아들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 믿음직한 선의는 어떤 재산보다도 감동적이다.

돈이 충분하지 않았던 외삼촌은 당장 조카들을 명문 학교에 보낼 여유가 없었다. 그는 주변을 알아보다 어쩔 수 없이 켄터키주의 한 문제아 전용 기숙학교에 형제를 보내게 되었다. 그곳 환경은 너무나 열악해서 말 그대로 ‘소년 수용소’였다. 학교에는 문신을 하고, 칼을 차고, 쉽게 폭력을 휘두르는 비행 청소년들로 가득했다. 당시 9살의 황런쉰은 나이가 가장 어리고 영어도 서툴러 자연스럽게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다. 그가 맡은 일은 학교 남학생 100여 명이 사용하는 화장실 청소였다. 가장 힘들고 더러운 일이 모두 그의 몫이었다. 그가 회상하기로는 17살짜리 룸메이트는 첫날 만났을 때 온몸이 테이프로 감겨 있었는데, 밖에서 칼부림 싸움을 하다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린아이를 폭력적인 환경에 던져 놓은 것은 남들이 보기엔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황런쉰은 자라서 이 시절을 돌아볼 때 단 한 번도 외삼촌을 원망한 적이 없다. 외삼촌이 당시 정말로 최선을 다했고, 자신도 어려운 상황에서 조카들에게 한곳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이국 땅에서 노숙자로 살지 않게 해준 은혜는 어떤 물질보다 소중했기 때문이다. 더욱 뜻밖인 것은, 이 비참해 보였던 ‘문제 학교’ 경험이 오히려 황런쉰에게 비범한 강인함을 길러주었다는 점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역경 속에서 살아남는 법과 괴롭힘 속에서 인내하는 법을 배웠고, 이것이 나중에 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무기가 되었다.

그 힘든 시절을 견뎌낸 후, 황런쉰의 인생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17살에 오리건 주립대학교에 합격했고, 이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30번째 생일날 그는 친구들과 4만 달러를 모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엔비디아를 창립했다. 이후의 이야기는 모두가 아는 대로다. 그는 GPU를 발명했고, AI에 과감하게 베팅하여 회사를 세계 시가총액 3위 안에 드는 정상으로 이끌었으며, 인간의 반도체 역사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그가 사업에서 큰 파도를 만나거나 회사가 파산할 위기에 처했을 때, 매일 100명의 화장실을 청소하고 소외당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그 어떤 어려움도 아무것도 아니었다. 엔비디아 제국의 기초가 된 이 놀라운 인내력은 사실상 그 환경 속에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런쉰의 가난했던 외삼촌은 평생의 성실함과 조건 없는 사랑으로 진정한 가족은 결코 '떡이 커서' 받는 게 아님을 증명했다. 자신도 비를 맞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그래서 더욱 귀중한 이 '가난한 친척'의 은혜는 천금보다 무겁다. 지금 세계 정상에 선 황런쉰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부모님 다음으로 가장 감사해하는 분이 바로 어려운 시절 자신을 무조건 도와준 바로 그 가난한 외삼촌일 것이다. 만약 그 시절 그 초라하지만 따뜻했던 피난처가 없었다면, 세계의 기술 거물 한 명이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이상한이야기 모음집 _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쉐도우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미소지음 
    ㅎㅎ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미소지음 | 작성시간 26.06.12 ㅎ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쉐도우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세상에나
    보기만해도 부티가 좔좔 흐르는 커피네요
    고품격 눈커피 마무리하면서 잘 마십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봉황덕룡 | 작성시간 26.06.12 샬롬!! 고은 하루 즐거운 금요일
    주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한 시간
    모두가 헹복 하시고 건강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쉐도우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봉황님
    늘 고맙습니다
    주말 멋지게 보내시길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