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가슴에 6월이 오면 / 이채
사는 일이 힘들어도
아니 살 수 없는 사람이여!
저 바람인들 불고 싶어서 불겠는가마는
성숙이 아니라면
하늘 비는 어느 땅을 적셔야 하리
세상이 야속하고
사람이 섭섭해도
해님은 마냥 눈부시고
꽃들은 그저 웃기만 하는데
아침의 신부는 다만 공허한 저녁이네
나무를 보고 숲을 알지 못하고
숲을 보고 산을 말하지 못하니
한평생 부르는 사람의 노래가
한낱 새소리만 못함이던가
물을 보고 강을 헤아리지 못하고
강을 보고 세월을 가늠치 못하니
인간사 제 아무리 위대하여도
자연만 못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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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청송 작성시간 26.06.08 아름다운 시입니다,
한 주가 시처럼 아름다운 한 주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당구장의 여유있는 분위기에 젖어보고 싶어지는 아침입니다,
멋진 한 주를 응원합니다, -
작성자소맥주. 작성시간 26.06.08 까리님
월요일인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작성자바다비3 작성시간 26.06.09 사진 속 수국이 참 예쁘네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