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편지 ♤
☆윤보영☆
6월에는
편지를 적겠습니다.
푸른 들판처럼 싱싱한
내 그리움을 몽땅 꺼내놓고
초록편지를 적겠습니다.
미소도 있을 테고
안타까움도 있겠지만
마음 가는 대로 적어지게
그냥 두어야겠습니다.
편지를 다 적고 나면
다시 읽지 않겠습니다
적힌 대로 보내겠습니다.
편지를 적고 있는 지금
보고 싶어 눈물이 핑도는
이 순간도 편지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으니까요.
6월에는
적힌 대로 그대에게 보낼
초록 편지를 적겠습니다.
답장 대신
그대 미소를 생각하며
바람편에 그 편지를 보내겠습니다.
6월
셋째주
목요일입니다.
6월
중순이지만
낮은
여름 같은 날씨네요.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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