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
묻지말거라
인생을 알려면
세월에게 물어보렴.
애야~
묻지말거라
그걸 알려고
사계절을 살아봤는데
다시 오는 계절은
또 다른 대답을 가져다 주는구나.
해마다 같은
꽃이 피고
해마다 같은
바람이 불고
해마다 같은
비가 오는데
나이가 들수록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니
내가 정답을
말해줄 수가 없구나.
얘야~
묻지말거라.
배운게 있다면
알려줄 수 있겠고
들은게 있다면
가르쳐 줄 수 있으나
인생 만큼은
가르쳐 줄게 없구나.
똑같은 사람이라면
내가 실패한 것을
말해 줄 수 있으나
사람은
저마다 달라서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니
묻지말거라.
그저 힘들면
해님에게 물어서
방긋이 웃는법을 배우고
가슴이 아플땐
살포시 내리는
빗물한테 배우고
고통을 잊고 싶을 땐
휘익 지나가는
바람에게 배워서
세상을 살아가렴.
혹시나
누가 묻거든
온 세상이
선생님이니
자연에게
배웠다고 전해주렴.
- 관혜(觀惠)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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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도 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좋은 말이기에 출글로
올려보았네요.
잘했죠.
ㅎㅎ
글대로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녀가주신 마음~
여울님 고마워요. -
작성자SJ.그린ll 작성시간 26.06.09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
그래서 더 스릴있고, 설레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도 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오모나 그린님
답글이 늦어부렀쓰요.
우째 이런일이~
죄송합니다요.
잘 지내시쥬~
오후 시간도 힘내시길요. -
작성자나청송 작성시간 26.06.10 늦게 다녀 갑니다,
오늘 집안 일이 있어서 아침부터 하루 죙일
정신 없이 보냈답니다.
이제사 귀가 했답니다.
모두 편안밤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도 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수석님 집안일이 있으셨군요.
피곤하시겠네요.
휴식으로 피로를 푸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