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민낯 / 솔빛 김인숙
사랑은 처음엔
본능처럼
설렘의 얼굴로 온다
시간이 지나
이유와 꾸밈이
하나씩 벗겨지고 나면
남는 것은
조용한 결
다 주고도 끝내
곁을 지키는 손끝
주름진 얼굴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마음
어떤 날에도 놓지 않는 온기
비로소
사랑은
본능의 자리 위에
아름다운 이름 하나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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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민낯 / 솔빛 김인숙
사랑은 처음엔
본능처럼
설렘의 얼굴로 온다
시간이 지나
이유와 꾸밈이
하나씩 벗겨지고 나면
남는 것은
조용한 결
다 주고도 끝내
곁을 지키는 손끝
주름진 얼굴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마음
어떤 날에도 놓지 않는 온기
비로소
사랑은
본능의 자리 위에
아름다운 이름 하나를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