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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여 덕 주 길가 화단에 누렇게 익은 보리가 살며시 웃는다 어느새 훅 부러 오는 바람이 보릿대 내음 한 줌 들고 와 코끝을 훔치는 데 봄은 푸른 물결 데리고 와 왈츠 춤을 추더니 어느새 맹꽁이 울음소리와 누런 보리밭 수채화를 내 고향 앞 뜰에 걸어 놓았다 그 시절 추억 펼쳐보면 보릿대 꺾어 피리 불고 뛰지 말라 배 꺼질라 할머님 눈 흘기시고 보릿고개 넘기기는 년 행사 보리개떡 냄새 지금도 코끝을 희롱하니. 수많은 추억이 보리밭 사잇길로 솔솔 피어나 그리움을 수놓는다 보리 밥 생각만 해도 입맛이 얼얼하다 세월이 흐른 지금엔 웰빙 음식으로 대접을 받으니 보리는 옛 추억 여행을 하게 하는 가슴속 앨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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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백합향기 작성시간 24.06.10 옛날에 즐겨먹던 보리밥~
지금은 추억의 보리밥이네요~~
건강에좋다해서 잡곡밥에 쬐끔 넣어 먹지요 ㅎㅎ
이번주도 모두모두 건강하고 즐건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오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10 반갑습니다.^^
건강이 최고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화련 작성시간 24.06.10 백합친구
이뿐친구 다녀갔네?
ㅎ
난
바빠서 이제야 빼꼼 -
작성자화련 작성시간 24.06.10 오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바빠서
이제야 출석 합니다
굿밤 되시어요 -
답댓글 작성자오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10 바쁘면 좋지요.^^
저도 요즘 좀 바빠서
답글을 늦게 달아요,^^
변덕이 심한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좋은꿈 꾸시고
즐건하루 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