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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 사랑방

2024년 6월 10일 월요일 토끼방 출석부

작성자오대장|작성시간24.06.10|조회수150 목록 댓글 13
향수

여 덕 주

길가 화단에
누렇게 익은 보리가
살며시 웃는다


어느새
훅 부러 오는 바람이
보릿대 내음 한 줌 들고 와
코끝을 훔치는 데


봄은 푸른 물결 데리고 와
왈츠 춤을 추더니
어느새 맹꽁이 울음소리와
누런 보리밭 수채화를
내 고향 앞 뜰에
걸어 놓았다


그 시절
추억 펼쳐보면
보릿대 꺾어 피리 불고
뛰지 말라 배 꺼질라
할머님 눈 흘기시고
보릿고개 넘기기는 년 행사
보리개떡 냄새 지금도 코끝을
희롱하니.
수많은 추억이 보리밭 사잇길로
솔솔 피어나 그리움을 수놓는다


보리 밥
생각만 해도 입맛이 얼얼하다
세월이 흐른 지금엔
웰빙 음식으로 대접을 받으니
보리는 옛 추억 여행을 하게 하는
가슴속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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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백합향기 | 작성시간 24.06.10 옛날에 즐겨먹던 보리밥~
    지금은 추억의 보리밥이네요~~
    건강에좋다해서 잡곡밥에 쬐끔 넣어 먹지요 ㅎㅎ
    이번주도 모두모두 건강하고 즐건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오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0 반갑습니다.^^
    건강이 최고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화련 | 작성시간 24.06.10 백합친구
    이뿐친구 다녀갔네?


    바빠서 이제야 빼꼼
  • 작성자화련 | 작성시간 24.06.10 오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바빠서
    이제야 출석 합니다
    굿밤 되시어요
  • 답댓글 작성자오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0 바쁘면 좋지요.^^
    저도 요즘 좀 바빠서
    답글을 늦게 달아요,^^
    변덕이 심한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좋은꿈 꾸시고
    즐건하루 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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