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처럼-.
(-?쓰지 않아도 되련만-.)
재현
절대 과 하지 않게
있는그대로를 보며
가벼운 인사에도 미소 번지는
어쩜 그렇게 행복한 마음이 들었을까?
오랫 동안 숨겨둔
나만의 이야기를 꺼네듯
자꾸만 미소지음 되는 시간
짧은 만남 이었어도 그렇구나.
다시 말할수 있다 마음 속 웅얼거림
스치듯 지나는 시간에서
스치듯 지날수 없는 마음 하나
자꾸만 자꾸만
그날 이었으면 하고 생각하게 되고
자꾸만 자꾸만
그날이 올수 없구나 하고 실망 하고-.
이른봄되어
아른거리는 햇살 한줌
슬금슬금 졸음이 쫒아오고
이른봄되어
이쁜바람 가만 가만히 다가와
길었던 한기를 걷어가 버린뒤
길섶에 숨겨뒀던 애기 꽃들 데려와
아주 작은 미소를 보여준
그날처럼 그날처럼-.
나는 다시 그날을 데려오려 하고
나는 다시 그날이 올수 없음을 알고
아기 꽃이 피어나고 자라
훨훨 새 처럼 날아가고
연초록의 잎사귀들
진하게 초록 으로 익어갈때
기다림이 길었던 시간 만큼
마음속 꽃들은 시들어만 가는듯 -.
어쩌면
따가운 볕 때문 인지도 모른다.
이렇게저렇게 닿을듯 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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