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이례(近而禮)
"가까울수록 예를 잊지 말라."
Closeness still needs courtesy.
近(가까울 근)은 거리의 가까움뿐 아니라 마음의 친밀함을 뜻하고, 而(말이을 이)는 앞의 뜻을 뒤로 이어 주는 글자이며, 禮(예도 례)는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존중과 바른 태도를 뜻합니다.
즉 근이례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함부로 대하지 말고, 오히려 더 예를 지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멀 때보다 가까워졌을 때 더 쉽게 실수합니다.
친하다는 이유로 말을 거칠게 하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고마움을 생략하며, 편하다는 이유로 배려를 잊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래가는 관계는 편해서 막 대하는 관계가 아니라, 가까워도 서로의 선을 지켜 주는 관계입니다.
영어 closeness는 단순한 거리의 가까움이 아니라 정서적 친밀함을 뜻하고, still은 “그럼에도 여전히”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needs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이며, courtesy는 예의, 배려, 공손함을 함께 품은 단어입니다.
그래서 Closeness still needs courtesy. 는 “가까운 사이에도 예의는 여전히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의미 : 진짜 가까운 관계는 예의를 생략하는 관계가 아니라, 예의를 더 자연스럽게 지키는 관계입니다.
실천 : 가까운 사람에게 무심코 생략했던 감사, 존중, 배려의 말을 한 번 더 전해 보기.
인문학 지혜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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