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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60,70,

인자요산 지자요수란

작성자쉐도우영.|작성시간26.06.09|조회수182 목록 댓글 2

공자가 말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인한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인한 사람은 정적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즐기며 살고, 인한 사람은 장수한다.”

- 〈옹야〉 제21장



공자의 말은 지혜는 흐르는 물과 같이 고정되지 않고 유동적이며, 인자한 사랑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 가치로서 무게감을 가지며 산과 같이 중후하다는 의미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할 때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지 않고 융통성을 발휘하여 행동한다. 어진 마음을 가진 사람은 환경에 따라 조변석개하지 않고 도의를 따르며 한결같다. 따라서 지혜는 다양하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동적인 것이 되고, 인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정적인 것이 된다.



또한 인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로서 장수한다고 하였고, 지혜는 상황에 따라 최상의 결과를 위해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주위 환경과 쉽게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즐긴다고 한 것이다.



《공자가어》에는 공자가 제자들에게 지혜로운 자와 인한 자에 대해 묻는 내용이 있다.

공자가 물었다. “지혜로운 자는 어떠하며 인한 자는 어떠하냐?”

자로가 대답했다. “지혜로운 자는 남이 자신을 알게 하고, 인한 자는 남이 자신을 사랑하도록 만듭니다.” 공자가 말했다. “선비라고 할 만하다.”

자로가 나가고 자공이 들어오자 공자가 똑같은 질문을 했다. 자공이 대답했다. “지혜로운 자는 남을 알고, 어진 자는 남을 사랑합니다.” 그러자 공자가 말했다. “선비라고 할 만하다.”

자공이 나가고 안회가 들어오자 공자가 또 같은 질문을 했다. 안회가 대답했다.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알고, 인한 자는 자신을 사랑합니다.” 공자가 말했다. “사군자라 할 만하다.”



남을 사랑하고 공감하는 인한 마음은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공감은 자신의 마음으로 미루어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이다. 그래서 공자는 안회의 대답을 듣고 군자라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우리는 물을 통해 조화와 융통성, 변화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또 산의 존재감을 보면서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와 고정불변의 진리를 지키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다. 중심이 되는 산과 같은 굳건한 가치관을 갖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흐르는 물과 같은 지혜를 겸비한다면 이는 서로 보완하는 관계가 되어 우리가 삶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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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쉐도우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쉐도우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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