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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이

자식에게 상처 받은 영성체의 한풀이

작성자선이|작성시간26.06.05|조회수47 목록 댓글 0

친정 어머니는 몇 번을 해원해도 질식감의 기침은 멈추지 않고 심했다.

병원 이곳 저곳을 다녀도 이상이 없다고 하자 이번에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다녀오셨다고 한다.

온 몸이 뒤틀려 일어설 수가 없고 식탁다리 부여잡고 온갖 몸부림을 치셨다고 한다.

지난 주말 공부하고 유치원 졸업식때 올린 절편을 들고 친정 어머니 댁으로 갔다.

오늘은 엄마에게 사과하려고 왔다고 서두를 시작하여 못된 딸이 엄마에게 독설을 하였던 것을 사과했다.

내 생각이 다 맞고 내 위에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며 사람들을 무시하며 살았습니다.

엄마도 그렇게 살았다고 말씀하셨다. 친정 엄마도 딸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하시더니

니가 그렇게 나한테 서럽게 할때는 진짜 어디로 가고 싶었다고 말씀하셨다.

엄마 미안해요. 영성공부하면서 착해졌다는 말을 듣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던 것을 말씀드리고

엄마가 듣고 싶은 말은 나의 진심어린 사과의 말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엄마를 보며 나와 같은 점을 보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인가? 엄마가 나에게 빙의 되었나? 

그런 생각을 하며 문득 어찌 그렇게 나와 엄마가 똑같나? 라는 생각도 했었다.

1초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말이나 내뱉었다. 

이제보니 그것도 똑같구나. 

 

남이 말할때는 들어야 하는데 엄마는 "몰러"라고 한 것이 기억에 난다.

몰라서 몰러가 아니라 듣기 싫어서 몰러라고 한 것이라고 이제야 신들이 답을 준다.

친정어머니는 한글은 모르지만 오랫동안 장사를 하셨기에 셈은 빠르다.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내가 있는 집의 근처에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고 

한글도 기본은 뗄수있게 복지관에 가실수 있도록 알려드렸다.

이제는 쉬운 글자들은 읽으시며 좋아하신다.

 

나는 그런 친정엄마를 식모처럼 부렸다. 나쁜년 맞네

딸아이, 나, 엄마는 하나의 영성체라고 한다.

 

운동화를 주문했는데 딸아이거와 내거

따로보면서 주문했는데 

똑같은 디자인의 신발이 230, 235 두켤레가 왔다.

/이것은 어떤의미입니까?

 

나의 샴 전생은 지금 내 딸과 내 어머니와도 연결된 쌍둥이의 영성체라고 한다.

이번 주 맛있는 상식 잘 먹고 차원계이동하시오~~

 

지난 주 나는 2단 책꽂이를 사기위해 웹서핑을 하고 있었다.

책꽂이 위에 올려놓은 탁상달력이 책꽂이에 책이 부족해서 자꾸 쓰러졌기때문이다.

원래의 용도는 대각선으로 앉은 직원의 얼굴이 자꾸 보여서 가리기 위한 것이었다.

그 직원이 팀장에게 자기 보기싫어 올려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니지, 맞지, 어떤 이유이든 보지않기 위한 것은 맞지.

나는 그가 내가 싫어서 나에게 입사직후부터 냉소적이라고 생각했고 그때문에 나도 계속 

신경쓰이고 불편했던 것이다. 

또한가지 이유는 오후에 자리에 앉아 서류를 하고 있으면 

내 안에 그놈이 남의 말 듣기 싫고 일하기 싫어서 자꾸 졸게 만들어 

조는 모습 보여주는 것이 창피해서 가리기도 했다.

 

그 직원은 내가 보기 싫었으면 탁상달력으로 가려서 속이 더 시원했을터인데

왜 불편하지? 그러면 내생각이 틀렸다는 결론이 나온다.

몇명의 조언을 통해 탁상달력을 내려 놓기로 하고 월요일 출근하면서 

"달력이 자꾸 넘어지네"라고 너스레 떨며 달력을 내려 놓고 하루를 시작했다.

퇴근무렵이 되어 센터장으로부터 탁상달력 내려놓으니 하루종일 분위기가 괜찮았다는 말을 들었다.

작년 있었던 일로 인해 내 안의 어린 영성체가 지레짐작하고 그러고 있었구나.

묻지 않고 소통하지 않으면 소설을 쓰게 되고 나는 비련의 억울한 주인공이 된다.

 

오랫동안 소설쓰는게 누구냐고 지적을 받았다. 

토요일 빙의자를 알게 되었고

탁상달력을 내려놓으며 해소가 되었다.

 

상대에게 내모습이 보이거나

상대를 보고 악쥐같은 마음이 올라오거나

상대가 이유없이 밉다면 

 

상대로부터 빙의가 된것이라고 한다.

내 안의 모습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나는 부딪히지 않으려고 거리를 두었다.

이또한 직면하고 털어야 하는데 

말 많은 내가 말 많은 영성체와 인간으로서는 큰 전쟁이 있었다고 한다.

남말 하기 좋아했던 이전 삶의 영성체

영성공부하면서도 남말 하며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던 적이 있다.

말이 곧 법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알고부터

말이 인간에게 수많은 공부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진심으로 말을 아끼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영성공부하는 자는 말하지 않아도

자신의 세계와 생각으로도 소통하면 

공부가 된다고 한다.

 

말의 원리를 알게 해준 

수락산 할매 감사합니다.

교관, 내 신들 감사합니다.

천혜야 고마워

스승님 감사합니다.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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