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데리고 이번주에 교육원에 갔다.
스승님이 딸과 대화중 딸과 친한 남자애 얘기가 나왔다.
남자애가 처음에 딸이 좋다고 풍선갔다주고 딸이 울면 눈물닦아주고 딸을 많이 챙긴다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말했었다. 근데 나중에 이남자애를 딸이 더 좋아하면서
딸을 부담스러워했고, 다른 여자애나 아이들이랑 어울리면서 딸이 맘이 많이 상했었나보다
심지어 딸이 놀자고 하면 그표현이 격해서 부담스러워 피할정도였나보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나에게 하소연을 했었다
딸은 놀자고 장난치는데 남자애가 까칠한면이 있어서 선생님한테 자기 옆에가면 저리가 라고
한다고, 아마 남자애근처에 딸을 못가게 하거나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던모양이다
그리고 그남자애가 워낙 아이들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딸이 다른애랑 놀면 그놈이 또 다가와서 놀고 있고
4살밖에 안됐어도 바람둥이 기질은 타고 났나보다 ^^
스승님이 서은이 많이 속상했어? 정혁이 할머니가 혼내줄게 하니 딸이 갑자기 응하고 대답했다
서은이 정혁이가 오면 앞으로 정혁이저리가 난 선생님이 좋아 이렇게 말해 했더니 또 딸이
명확하게 대답하고, 서은이가 많이 속상했구나 하니 또 딸이 응하고 대답하고
서은이 다른친구 누구있어? 아준이 아준이랑 놀자 이제 이랬더니 서은이가 응 알았어라고 대답하더니
정혁이는 저리가 하고 난 선생님이 더 좋아 해 이랬더니 응 알았어 라고 딸이 대답했다 딸이
시무룩했던 표정이 풀어져서는 갑자기 대화가 끝나고 교육원 주변을 삼십여분을 뛰어다니며 놀았다 ^^
이래저래 부모도 자기한테 관심없고 어린이집에서는 남자애가 속을 썩이고
. 딸의 마음이 어느정도 풀어졌고
내가 오늘도 정혁이한테 난 선생님이 더좋아 했어? 했더니 응 한다.
아준이랑 놀았어? 하니 대답은 안한다. ㅋ 4살 유아여도 남자때문에 속상한건 똑같았다
요즘애들이 정말 빨라진것같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딸이 속상한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몰라서 말을 못하고 있었다
상담이 이런거구나 사람마음을 이렇게 순식간에 풀어주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