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성 해

상식공부 79 (2026년 6월 13일 / 애호박만두)

작성자성해|작성시간26.06.19|조회수8 목록 댓글 0

상식공부 79 (2026년 6월 13일 / 애호박만두)

 

이번상식은 애호박만두입니다.

제천산 애호박 큰거 3개, 목살 600g, 삼겹살 400g, 홍고추 3개, 파 5단,

교육원 양파 작은거 7개, 적양파 4개

간마늘, 액젓, 양조간장, 계란 3개, 참기름,

강화도산 새우젓이 들어갔습니다.

 

1. 애호박을 다지기에 갈아서 새우젓을 넣고

    20여분간 쟤웠다.

2. 돼지목살, 삼겹살, 양파와 파, 홍고추를

    다지기에 각기 갈았다.

3. 애호박에 물을 짜고, 양파, 파, 홍고추,

    간마늘을 넣고 치대다가, 액젓 1/4컵,

    양조간장 반컵, 계란 3개, 참기름을 넣고

    간을 해서 속을 만든다.

4. 왕만두 피에 속을 넣고 만두를 빚어낸다.

5. 찜기에 만두를 쩌낸다.

6. 교육원 적양파 작은거 4개를 채썰고

    양조간장 반컵, 식초 세네숟갈, 물을 섞은

    양념장에 넣어 절이다 그릇에 담아낸다

 

애호박만두는 처음이었다 전에 시레기만두때 재료가 따로놀아서 계란을 추가해서

점성을 넣으니 찰기가 생겨 재료가 잘 붙어서

빗기가 쉬웠다.

아무래도 엄마가 평생 만두 만드시는 걸 봐서 그런지 만두에 대해 어렵지만

나는 부담이 없었다. 스승님께서 애호박을 넣을 때 살짝 볶아서 넣어야

애호박의 단맛이 우러나와 맛있다고 하셨다.

내가 만든 애호박만두는 애호박이 살짝 딱딱했고, 단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스승님께서 상식에 대해 대화를 나누라고 하셨다.

처음에 파를 다질 때 매운맛이 확 올라왔다. 겨울파는 단맛이 있는데

여름파는 매웠다. 만두에 넣어서 치대면서 익히면 단맛으로 변한다.

스승님께서 그게 숙성이라고 하셨다.

매운파를 달게 만드는 방법, 그리고 만두피를 반으로 보통접어서 빗는데,

감싸안는다는 생각이 들어왔다.

모든 재료를 썰고, 치대서 만두피로 품듯이

빗어내는게 만두인데

나와 남을 품는 공부이며 나자신을 품어야

남도품을수있다는 생각도 들어왔다

각기 다른 재료를 알맞게 손질하고

양념해서 빚어내는게 만두인데 나는 애호박이 단맛을 내지 못했다.

모든게 적당히 익고 어우러져야 만두가 맛이있다.

어느하나 재료가 잘안익거나, 튄맛이 나면 만두는 맛이없다. 만두피도 중요하다

만두피가 찢어지면 재료가 터진다.

글을 쓰다보니 만두는 참 어려운 공부인것같다.

하지만 상식공부로 내려온 것은 이유가 있는것

같다.

 

남편과의 사이가 참 어렵다. 감정을 쓰지 않아야 하는데 잘되지 않았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직장은 그래도 며칠에 한번보니깐 잘되는데

남편은 맨날 보는 사이니 그게 더 어려웠다. 감정을 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나는 그야말로 감정덩어리인데, ^^,

감정이 맨앞에 서면 감정을 쓴사람이

잘못한게 아니어도 죄를 다 뒤짚어쓴다.

신들에게 물어보니 천어하며 천서를 쓰라고 했다.

며칠을 시간을 쪼개서 했다.

나는 천어 천서를 그냥 걸어다니면서 했다.

운동하면서, 직장에서는 따로 운동을 할 시간이

나서 저쪽 구석에 가서

천어하면서 뛰면서 걷기를 반복했다.

안에 지저분하고 천한 감정들이 떨거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런 시간을 많이 가지라고 신들이 생각을 줬다.

며칠을 운동하면서 천어하고 딸과 놀아주면서 숲길 산책하며 혼자 천어를 열심히 했다.

 

직장에서 운동하며 천어하고 들어오니, 동기남직원이 말을 걸었다.

며칠을 나랑 사실을 냉전상태였다.

나는 동기한테 잘못한게 없는데 왜 나한테 척을 지며 거리를 두는지 억울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남자들끼리 끈끈한 유대감때문이었다.

내가 혹시라도 또 신고할까봐 어려웠던 것이다.

을해가 나한테 명백한 성희롱을 했으니

혹시나 내가 신고할까봐 편을 먹고 지들끼리 그런 모양이었다.

 

어쩌면 주천에서 일어났던 일들과 판이 비슷했다.

근데 내가 말수는 줄었으나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지내니 동기가 아닌가보다 하고 다가온거다.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어쩌랴, 나같아도 나를 멀리할 것 같다 그리고

 

전에 나를 많이 도와준 김삿갓직원이 갑자기 사무실에 찾아와서  나랑 을해에게 말을 걸었는데 갑자기 어떤 상황이 되어

스승님이 알려주신대로 나 상처받았잖아, 그래서 화났었어 이렇게 지나가는 식으로 말할 기회를 받게 되었다.

 

근데 내마음이 거짓말처럼 스르륵 풀렸다.

그 말한마디에, 영들이 알아만 달라고,

아님 그냥 말한마디에 슥 원을 풀고 떠난다는 말이

사실 실감이 안났는데 이제야 이해가 갔다.

그냥 그한마디면 된다. 정말 순식간이었다.

 

남편과는 아직 감정조절이 잘되지 않았으나,

오늘 새벽에 혼자 천어하며 운동하고 오니

남편한테 말을 확실히 부드럽게 걸게 되었다.

거의 말은 하지 않으나 딸 때문에 말섞을 일이

종종있다. 집에 있으니 집이 난장판이다.

남편이 해주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내가 밥을 안해주니 남편도 아무것도 안한다.

그냥 내가 하기로 했다.

노트북이 고장나서 버리게 되었는데

남편한테 연락하기보다 혼자 알아봤다.

친구한테 물어보니 한글 오피스 까는것도 어렵지 않다고 해서 새 노트북사서 내가 깔기로 했다.

은근히 남편한테 의지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 기회에 혼자하는 버릇을 들이기로 했다.

 

상식수업때 스승님께서 내표정이 참 어색하고

남보기가 불편한 표정들이 많고 발음도 어색하다 해서 표정을 밝게 지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날 스승님께서 나를 보면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너무 진실이라 듣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다 맞는 말씀이셔서 감사했다.

볼펜도 연습을 차차 하기로 했다.

신들이 딸한테 책 읽어줄 때 명확한 발음으로 하는것도 발음에 도움된다 해서

명확하게 읽어주는 연습을 하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감사합니다. 내신들, 스승님, 도반님들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