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식은 백김치 국수말이다
재료: 백김치(배추5통, 무우1개, 당근1개 양파4개, 배2개, 하얀야채30알, 찹쌀가루), 국수1kg, 오이3개, 계란12개, 깨소금
첫번째: 백김치를 먼저 담근다. 배추를 깨끗이 씻어 천일염에 2시간 정도 절인다.
두번째: 무우와 당근, 양파, 배는 채를 썰고, 찹쌀은 묽게 풀을 써서 준비한다
세번째: 채 썰어 놓은 무우와 당근, 양파, 배, 찹쌀풀을 넣어 소를 만든다
네번째: 절인 배추잎 사이사이에 만들어 놓은 소를 넣어 김치통에 담아 30일간 숙성시킨다
다섯번째: 알맞게 숙성된 백김치를 먹기 좋게 썰고, 백김치 국물과 생수를 넣어 국수 국물을 준비한다
여섯번째: 국수 위에 올릴 오이는 채썰어 준비한다.
여섯번째: 국수를 5분정도 삶고 찬물에 씻어서 준비한다
일곱번째: 그릇에 삶아 놓은 국수, 백김치국물, 백김치, 삶아 놓은 계란, 오이, 깨소금을 넣어 담아 낸다
호산아 마니산 할아버지께 시원한 백김치 국수말이 올려드려라
오늘상식은 아들조찬웅과 딸 조승연이랑 함께 준비했고,백김치 국수말이는 무슨 공부인지 물어보고 오너라
백김치를 맛나게 먹으려면 적당한 온도에서 적당한 시간 잘 숙성이 되어야 제 맛이 난다
그리고 백김치 국수말이를 먹을때는 백김치를 국수에 적당히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여기서 나는 적당히 숙성하는 에너지 포용하는 에너지 감싸는 에너지를 내려받았다.
오늘은 풀을 뽑았다. 풀을 뽑는데 덜 자란것, 크게 자란것등 다양한 풀들이 있다. 풀 크기에 따라 작은 것은 긁을 , 큰풀은 자르고, 호미로 캐야하는 것은 캐내고 해서 풀을 정리했다. 적절한 도구를 사용해서 쓰임새 있게 제대로 정리하는 방법을 공부했다
스승님께서는 부직포를 씌울 생각은 왜 안했냐?고 물으셨다.
부직포는 지난주에도 없었으니 당연히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스승님께서는 부직포를 미리 준비해 놓으셨단다. 풀 정리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지 않고 수동적인 내가 창피했다
풀뽑는 것을 중단하고 부직포를 재단해서 풀이 나는 곳에 모두 씌웠다
이공부는 무슨 공부입니까? 내 세계와 에너지를 정리했고, 부직포를 씌어 새로운 판으로 바꾸었다.
지난주에는 백합3송이를 사오라고 하셨다
화원에 백합을 사러 갔는데 흰백합은 없고 핑크백합만 있다고 한다.
화원사장님 "이것도 같은 백합인데 드릴까요?"한다
나는 시간도 없고 바쁘기도 하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백합이니 되겠죠 하며 그냥 사왔다
백합이 예뻤다
교육원에 도착해서 백합을 사왔다고 하니 꽃병에 꽂으라고 하셨다 천어를 했다
천어하는 동안 스승님은 핸드폰으로 고스톱을 치셨다고 한다.
천어를 하고 자리에 앉으니 스승님은 소영은 잡신이 참 많은가보다 하셔다.
"흰백합을 내려 받았으면 내려 받은대로 가지고 와야지 다른것을 가지고 오면 되냐?"고 하셨다
직원들도 지시한대로 하라고 시키면서 너는 왜 내려 받은대로 안하니? 하셨다
순간 맞지!!! 그렇지!!! 하면서 반성이 들어갔다. 나도 내 물건을 살때 맘에 원하는 것이 아니면 안 사면서 왜 그랬을까?
인간이 바쁘고 시간에 쫓기다보니 화원에서 백합이라고 하니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핑크백합을 사왔는데 다음주에 흰백합으로 다시 사오겠다고 하며 연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