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의 시
현실이
아무리 슬프고 괴로워도
아름다운 말과 시를 토해내야 한다
고행 성자
붇다께서 토해낸 시가 팔만대장경이다
마냥 행복해
사는 자가 얼마나 되랴?
고해의 힘든 파도를 헤쳐 나아가는
길이 곧 정토다
꽃이 열흘 피다 진다 해 슬퍼하지 않듯
때로 기쁘고 때로 슬픈 백년은
사바인연의 큰 자기선물이다
현실이
아무리 슬프고 힘들어도
아름다운 말과 시를 토해내야 한다
불기 2570.6.10 11:24
산길 맨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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