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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비속에 유등천의 물안개가 실상을 장엄하다

작성자보헤미안|작성시간26.06.17|조회수11 목록 댓글 0

유등천의 물안개는 도무지 말이 없다

6월 비는 봄비라 하지도 않고
장마비라 하지도 않는다
물이 증발해 안개가 되니
물이라 하랴,구름이라 하랴?
님께서 금강경에 '일체유위법 여몽환포령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이라 하셨다
꿈,환,물거품,그림자,이슬,번개가 나온데
그러면 물안개는?

자신이 오래 갈 것이라는 착각
아상이라 하고 에고라 하고 인상이라 한다
물안개 혹은 산안개!
물이 변해 안개가 되었다
나라 주창할 영원성이 없다면
나는 변해 무엇이 되랴?
물안개 산안개를 몽환이라 한다
잠시 있는듯 보이나 실체는 없다?

일체 현상에 환희심을 일으키니
현상이 곧 작용이요
작용이 곧 본질이라는 보살 의식이다
유등천의 물안개를 보며
몽롱하게도 자신을 꿈꾸는 자들
모두모두 환임을 알고
찰라임을 아니
그 물안개 위에서 부처님을 뵙도다

물안개 산안개가 6월 산하에 피었으니 몽환이
실상을 장엄하고,찰라가 영원으로 이어가도다.

불기 2570.6.17 후 7:58
※글 쓰는 도중 천둥벼락이 심하게 쳐
1급 갑호 비상을 내리고,전원단자,보일러,컴퓨터
시시티브,티브등 모든 전자기기 전원차단
ㅡ갑호비상을 내린 사령관이지만 뒤를 돌아보니
퇴근들 했나 부관도 없고,부대원도 없어
손수 후속 작전 개시!
지난해 천둥벼락으로 250~300만의 큰 손실을
본 경험을 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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