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루이삐동,나오시마,구겐하임 그 명품 명소에
대해 왜 강의를 들어야 하냐고?
생활용품이라야 2만원 내외다
가방이든 의상이든 기천원~기만원이다
가끔 공항,명품점,백화점의 유리상점안에
수백,수천만원짜리 명품들이 진열되 있다
그 오래 갈고 닦은 장인들의 수공예품!
나름 아름답고 견고하고 예쁘지만
나 자신의 구입해야 할 필요성이란?
대전시립미술관장님의 명품명소 강의!
차로 40분 가야 하니,오후의 무더위에 쉽지 않다
그래도 관장님이 특별히 들려주실 그 무엇
'보석과도 같은 관장님 40년 미술,연구,답사의
깊은 안목'이 있을 것이다
한번 가보면 남은 강의도 결정이 되겠지.
150여분 넘게 참석 대중 모두 일체의 소음,스마폰
소리 없이 귀를 기우리며 경청했다
명품명작이 그냥 쉽게 나오랴?
지난한 자기 인생을 겪으며 실패와 좌절
절망과 피눈물에서 나왔으니
어찌 그 창착자,설계자,장인들의 예혼을
가벼히 여기랴?
우리같은 범부야 50년대 그 곤궁의 결핍 시대
'오직 절약 오직 검소'만을 부르짖은
구닥다리 년식의 세대로 이번 명품ㆍ명소 강의를
듣고 스스로 자신과 자신의 역사를 반추해 보며
작금 시대의 미적 안목, 혹은 대중예술의 본질을
알고파 시간을 내 들으니
"그래,잘 왔다.유익한 시간이구나. 관장님의
성심과 진심의 강의에 내 새로운 눈, 미적 안목이
트였도다" 강의 또한 명품이었다.
수십년 연륜의 강사 ㆍ교수진들의 여러 특수한
분야의 강좌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비타민이자 알부민이다
금번 미술관장님의 명품명소 강의에 개근을
했으니,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보고 듣는 본인의
습성이다. 윤의향관장님과 미술관 학예사등
관계자분들께 깊히 감사드린다.
ㅡ미완성
불기 2570.6.18 후5:5
※음식도 먹어 본 자가 잘 먹듯
놀이도 놀아 본 자가 잘 논다
명품 역시 안목이 서고, 능력이 되면
걸치고 입는 것이다.
우리야 걸치고 입을 명품은 없지만
유용한 가성비 있는 생활용품은 많다
며칠전 모여들 계신 자리에서
내 이름 린이 들어간 린넨기지의 시원한
여름옷을 샀다. 이 기지가 여름에만 나오는지도
몰랐고 한편 시원하고 착용감이 부드럽고
통풍이 잘되 가볍고 더구나 비싸지 않았다
"에고~ 이거 일만오천원 짜리 사셨네요"
기지와 상품을 잘 아는 분의 지적이다
하의와 여름 상의 면 런닝구를 하나 샀다.
5천원인데 면이라 편했다. 우리 년식은 요즘
젊은이들의 스포츠기지의 나이렁을 못입는다
가렵고 땀이 나면 불쾌하다.
순면 기지의 여름옷은 동남아권 가난한 나라에서
제조한다. 젊을 때에 동남아 빈국 7(8 ?)개국을
본인 스스로도 2년을 걷고 걸어 답사했다
'가난한 자가 가난을 제대로 보듯'
공장과 논밭,차밭과 공사 현장에서 그들 생활은
열악했다. 본인은 그 후 40여년을 '일체 새것을
못써보고 중고헌것의 생활용품'으로 지내왔다
그들의 궁핍과 고난이 자꾸 눈에 어른거려
새것,좋은 것을 쓸 수 없었다.
근래 2년, 이것 저것 유용하고 가성비 좋은 생활용품
을 사 쓴다.
이번 관장님의 명품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대중문화를 배우려 한 뜻이 여기 있었다.
간혹 어떤 강좌에서는 우물안 종교적 편협된
사고로 직간접 '병적 종교적 언설을 주절대는 강사'
가 있는데 이번 강좌는 중도적 시각의 언어와 사유로
미적 통찰의 세계를 보여 주셔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