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반 비가 온 후 하늘이 맑다
풍경은 천상의 소식과 지상의 뉴스를
서로 전해 주고 이어준다
호박은 철망과 잡초가 무성한
위쪽을 피해 축대 아래로 뻗어
견고한 자기자리에서 사바운명을 개척하고 있다
내일은 97세 사바를 살다 가신
송정순영가의 49재 법회다
49일이 긴듯 힘든 듯 했으나
금새 지나 갔다
청소를 하고 재물을 올리고 법문을 준비하다
공간과 시간!
내가 태어난 공간을 떠 받드니
곧 연화장세계다
중생과 번뇌,법문과 불도가 끝이 없으나
기어이 이겨내고 극복하니 보살이다
주어진 시간과 인생이
찰라이고 한계가 있으나
님의 해탈법으로 자유자재하게 쓰니
불심행자들의 축복이다
비오는 날과 맑은 날,고요와 혼돈 모두 무애극락이다
불기 2570.6.21 후 1:36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