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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매일 말씀 QT방*

열왕기상 10 : 14 - 29

작성자김대용|작성시간26.06.15|조회수31 목록 댓글 0

 

* 찬송가 446(500) / 열왕기상 10 : 14 - 29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446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열왕기상 101429절 말씀입니다.

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24.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25. 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그리하였더라.

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주고 산 것이며

29. 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아멘!

 

오늘 본문 열왕기상 1014- 29절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번영하고 지혜로웠던 왕 솔로몬의 삶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영적 교훈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본문은 솔로몬의 눈부신 영광과 부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 화려함 속에서 훗날 그를 넘어지게 했던 '안정감 속에 숨겨진 함정' 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세 가지 함정을 살펴보고,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첫째, 안정감으로 인한 방심입니다. 솔로몬의 통치 시대는 이스라엘 역사상 전례 없는 번영과 평화의 시기였습니다. 열왕기상 1014절에서 29절까지의 말씀은 솔로몬이 한 해에 거두어들인 금의 양이 무려 육백육십육 달란트, 23톤에 달했으며, 은은 너무 흔하여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기록합니다(21). 그의 보좌는 상아로 만들어지고 정금으로 입혔으며, 병거는 천사백 대, 마병은 일만 이천 명에 달했습니다(26).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완벽한 안정감과 번영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압도적인 안정과 번영은 종종 영적인 방심을 낳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고 풍요로울 때, 우리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의지하는 마음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마치 배부른 어린아이가 부모의 손을 놓듯, 우리의 삶이 편안해질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거나, 심지어는 자신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솔로몬 역시 초기에는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께 의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안정이라는 명분 아래 하나님의 경고를 잊기 시작합니다. 신명기 1716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들에게 말을 많이 두지 말라.” 고 명하셨지만, 솔로몬은 수많은 병거와 마병을 두며 군사력을 강화했습니다(26). 이는 안정감이라는 겉모습 뒤에 숨겨진,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힘을 의지하려는 방심의 시작이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평안함이 찾아올 때,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식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며 영적인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세상 가치관과의 혼합입니다. 솔로몬의 부와 지혜는 온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와 부를 직접 보고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라며 경탄했습니다(왕상 10:7). 본문은 솔로몬이 이집트와 말 교역을 하고(28), 먼 나라 다시스로부터 금, , 상아, 원숭이, 공작새 등을 들여오는 등(22), 활발한 국제 무역을 통해 부를 증대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교류와 부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세상의 가치관과의 혼합을 가져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1716-17절에서 왕들에게 말을 많이 두지 말 것, 아내를 많이 두지 말 것, 은금을 많이 쌓아두지 말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이방 문화와 물질주의에 물들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다스리라는 분명한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 명령들을 간과했습니다. 그는 이집트와 같은 강대국들과의 동맹을 위해 그들의 왕들과 무역을 하며 문화와 사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심지어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삼고(열왕기상 11:1-3), 그들의 우상을 위한 산당까지 지어주는 등,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세상의 방식으로 자신의 왕국을 더욱 부유하고 강력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아가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존재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이 우리의 신앙과 삶의 기준을 흔들고 혼합되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우리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눈에 보이는 것 의존입니다. 솔로몬의 영광은 주로 눈에 보이는 화려한 상징물들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그는 이백 개의 큰 방패와 삼백 개의 작은 방패를 금으로 만들었고(16-17절), 그의 보좌는 사자 형상이 새겨진 놀라운 예술품이었으며(18-20), 모든 식기와 궁중 기물은 순금으로 제작되었습니다(21). 이 모든 것은 솔로몬의 부와 권세를 시각적으로 과시하는 수단이었습니다.

 

처음에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통치 후기로 갈수록, 그의 의존의 대상은 눈에 보이는 화려한 부와 강력한 군사력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는 막대한 병거와 마병을 통해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그것이 자신의 안정과 영광을 지켜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것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가르칩니다. 세상의 부와 권력은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 허망한 것이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반석이 되십니다. 솔로몬이 결국 초심을 잃고 영적인 타락의 길을 걸었던 것은, 그의 마음이 보이는 것에 사로잡혀 보이지 않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우리가 진정으로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우리의 삶의 유일한 의존 대상으로 삼고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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