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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요~]주산강사가 되어볼까? 아파트관리소장이 되어볼까?

작성자nam sang nam|작성시간10.03.01|조회수502 목록 댓글 4

2009년초 여느주일 예배시간에, 목사님께서는 '리더십 네트워크'의 창업자인 밥 버포드의 저서 [하프타임]으로 예의 예화설교의 서론을 시작하셨다.....  자,하프타임은 축구경기에서 전반전을 마치고, 같은팀 선수끼리 모여서 쑥덕쑥덕 얘기도나누고, 후반전 전략을 짜기도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다.  사람이 하면된다고 해서, 뭐든 다 할 수있는것이 아니다.  자기한계를 알아야한다.  그렇다면,자기가 살아오던중, 지금까지 해온일중에서 제일 잘하는것, 아니,눈감고도 할 수있는것 이제는 그것을 꼭 붙잡고 나아가야 한다.  나이35세가 지났는데도 새로운분야를 찾아 기웃기웃한다면 실패한 것이다...........현대성경학자들은 다음과같이 말한답니다.  "성경은 해석이 아니라 적용이다.(not interpretation but application)."....... 자, 필자의 경우를 적용해보기로 하겠습니다.........  IMF직후 시중은행대리로 명예퇴직하자마자 감정평가사 수험생활2년을 했고, 40대초반의 가장으로 더이상 놀수는없어, 청호나이스(당시는 다단계인지도 몰랐음)정수기를 팔려고 물실험기구등을 가방에담고 옛동료나 친척집등을 찾아 저 지방까지 돌아다녔으며, 사채와 카드깡 취급하는데 가서도 진상채무자에게서 5백만원을 받아오기도 했다.  원단가공공장에 들어가서 폴라폴리스등의 원단을 나르다가 힘에겨워 넘어지면서 파우더등의 유독가스도 맡으며... 명절때면 현대택배에 나가서 운전기사와 함께 짝을맞춰 각가정에 명절선물들을 배달하기도 하고, 구몬학습지 제조공장에서 젊은기장밑에서 종이를 추리고 박스를 접는등의 일을 했다.(2000년부터 2008년까지의 이시기에 필자가 갖고있었던 사상은 "정신들새없이 일을해야 모든쓸데없는 것을 이긴다." 였다.)   2007년 주택관리사(보)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파트관리소장이 되볼려고 여러군데 서류를 내보았으나 허사였다,  그리고 성내동에 공인중개사자격증을 걸고 이젠 부동산일을 배워볼려고 하던중, 상기의 설교를 듣고, "그래, 그거다, 눈감고도 할수있는것이 나도있다." 그래서,하프타임, 후반전 아니,이제는 종반전에 오늘의 주산강사로서의 이길로 접어들었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에게 수많은 자격증이 유명무실한 이시대에 앞길을 선택할기로에서 조그만 도움이라도 된다면 다함이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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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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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대한 | 작성시간 10.03.01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젊은 후배 주산인들께 용기와 힘을 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인생의 전반전은 학업과 사회생활의 적응으로 지나왔으니, 후반전에는 전반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인생의 시작을 꿈꾸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인생의 후반전은 40~50세 이후부터 시작되므로 어제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꿈을 가지고 새출발을 시작하시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nam sang na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3.01 보잘것없는 조그마한 삶의 체험에 이만큼의 후한평가로 관심을 표명하여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찬들 | 작성시간 10.03.01 같은 시대를 살아 가는 사람으로서 nam sang nam님의 글이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늘 이것저것 공상만 하다가 허무하게 생을 마무리 한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 자신 부터도 눈감고 할 수 있는 일을 못하고 엉뚱한데서 헤매고 있으니.....
  • 답댓글 작성자nam sang na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3.01 성경에서 5달란트,3달란트, 그리고 한달란트 받은사람에대한 이야기에서; 한달란트 받은사람이 그것을 땅에묻어두고 주인으로부터 악하고 게으른종이라며 질책을 받았는데요..... 만약에 이사람이 그 한달란트로 나가서 장사를하다가 망해서 다잃고 돌아와서 "주인이시여, 다른사람한테 5달란트,3달란트를 주고 나한테 1달란트 주실때는 이미 시원찮은 사람인지 주인께서도 아시지 않았습니까?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했다면... 주인이신 우리주님이 뭐라했겠습니까? "TRY AGAIN." 다시한번 기회를 주셨을 것이라 필자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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