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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69. 출 29:15-28 제사장 위임(2)

작성자김영대|작성시간26.06.18|조회수24 목록 댓글 0

https://youtu.be/8PLOMEQ54PI?si=x6w-9n1nbX7BTiOj

 

 

출애굽기 강론 69강

출애굽기 29:15-28

제사장 위임(2)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한 속죄제에 대한 말씀은 세워지는 제사장도 죄인이기에 회막 문 앞 백성들이 보는 자리에서 물로 씻김을 받아야 하는 존재이며, 또한 속죄제를 통해 죄를 발견하고 제사의 온전한 성취를 이루실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이어서 위임식 제사는 계속되는데 15-18절은 번제에 대한 말씀이고, 19-37절에서 위임식 제사를 화목제로 말씀한다.

“15 너는 또 숫양 한 마리를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15-18절). “숫양”(15절)의 ‘아일’은 ‘울’(몸, 배, 지도자, 육체, 힘)에서 유래하였다고 보는데 ‘숫양, 기둥, 지도자’라는 뜻이다. 즉 힘 있는 자, 수컷의 죽음을 통해 이루어지는 구원을 의미한다. “각을 뜨고”(17절)라고 하였는데 육을 심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번제에서도 중요한 것은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16절)는 것이다. 제물은 태워 흔적이 없이 다 사라지지만 피를 번제단 곁에 뿌림으로 그 흔적을 보여준다.

“번제”(18절)의 ‘올라’는 ‘알라’(올라가다)에서 유래한 단어로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제물을 전체 다 태워드린다. 제물을 드리는 자와 동일시된 제물이 죽임을 당하여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라면 희생 제사가 예표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죽고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연합된 자가 하늘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18절)라고 말씀한다. 즉 부분적인 것이 아닌 온전한 제물로서 완전한 죽음이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온전한 제사였고, 그 결과로 주어진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된 교회요 성도는 말씀의 섬김을 받는 자가 되었다(“영적 예배”라고 번역하였는데 ‘말씀의 섬김’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결국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은 동물의 제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고 그 죽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몸된 교회를 온전하게 이루신 것이다.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향기로운 냄새”(18절)라고 번역하였는데 “향기”의 ‘레아흐’는 ‘냄새, 향기, 달래는 향기’라는 뜻으로 ‘루아흐’(숨, 바람, 영)에서 유래하였다. 직역하면 하나님께 즐거운, 편안한 향기가 된다는 말로 하나님께 즐겁고 편안한 향기란 영으로 드려지는 제사라는 의미이다. “화제”(18절)는 ‘불에 태우는 제사’이다. 하나님께 영으로 드려지는 제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온전한 죽음으로 이루신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 죽음만 야훼 하나님께서 받으신다는 의미이다. 이런 점에서 오늘날 진리의 말씀으로 교회된 자요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 제사하는 제사장이 된 것이다.

 

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고후 2:14-16)

 

“19 너는 다른 숫양을 택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20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21 제단 위의 피와 관유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19-21절). “다른 숫양을 택하고”(19절)라고 말씀하였는데 번제의 숫양을 드린 것과 다른 숫양을 말한다. 숫양을 잡고 그 피를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20절)라고 말씀한다. 오른쪽 귓부리, 오른손 엄지, 오른발 엄지는 온몸을 대표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즉 제사장의 온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피가 발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인간의 말을 듣는 귀는 죽었고, 손발이 상징하는 율법의 문자를 행하는 행함이 죽는 자가 제사장이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자가 되기 때문이다.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마 22:11-13)

 

예복이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상징하는 것이고 그 의를 덧입지 않은 상태를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라고 말씀한다. 인간의 행함 즉 율법을 문자로 보고 사람의 계명과 교훈을 행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피는 제단 곁에 뿌려짐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흔적을 남긴다.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고전 11:25)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3-14)

 

그런데 레위기에 보면 나병환자가 고침을 받았을 때의 정결 의식을 제사장 위임식과 동일하게 행

하도록 하나님께서 이렇게 지시하셨다.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레 14:14)

 

제사장을 통해 보여주는 언약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 자가 나병환자라는 의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귀가 새 언약의 말씀으로 들리게 하고 진리의 말씀 안에서 행하게 하시는 능력이 된다.

그리고 “제단 위의 피와 관유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21절)라고 말씀한다. 이렇게 함으로 “그와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21절)라고 하였다. 피가 뿌려짐으로 제사 직분을 행하는 자와 그가 입은 옷이 거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문자적으로 피를 뿌렸기 때문에 거룩하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피를 뿌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만 거룩하게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런 점에서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한다.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 7:13-14)

 

“또 너는 그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그것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위의 꺼풀과 두 콩팥과 그것들 위의 기름과 오른쪽 넓적다리를 가지라 이는 위임식의 숫양이라”(22절). “위임식의 숫양”이라고 번역하였는데 히브리어로는 ‘밀루’를 쓰고 있는데 ‘말레’(채우다, 가득차다, 충만하다, 성취하다)에서 유래한 단어로 ‘충만, 완성, 놓음, 박음’이라는 뜻이다. 즉 ‘충만함, 완전함의 숫양’이라는 말이다. 제사장 위임식의 제사는 숫양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충만하게 그리고 온전하게 완성된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서 제사장 위임이 의미하는 바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제사 직분은 완성되었다.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9-12)

 

“23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 한 개와 기름 바른 과자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가져다가 24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23-24절). “무교병”(23절)이란 사람의 계명과 교훈이 들어가지 않은 언약의 말씀을 상징한다. 소제물 역시 앞에서 상고한 바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기름을 섞거나 바른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진리의 성령으로 구별된다는 뜻이다. “요제”(24절)의 ‘테누파’는 ‘흔들다’라는 뜻으로 제물을 높이 들어 흔드는 제사의 방식이다.

“25 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26 너는 아론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것이 네 분깃이니라 27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28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25-28절). “분깃”(26절)이란 ‘받을 권리가 있는 몫’이라는 뜻이다. 제사장은 야훼 하나님의 것으로 산다는 의미이다. 야훼 하나님의 것이란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런 점에서 교회된 자요 성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존재라는 의미이다. 제물의 “가슴”(26절)을 흔들고 “넓적다리”(27절)를 든다는 것은 사랑과 행위가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이라는 의미이다.

“거제물”(28절)의 ‘테루마’는 ‘룸’(오르다, 일어나다, 올리다, 높이다)에서 유래한 단어로 ‘기증물, 제물, 선물’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요제나 거제의 제사 방식을 통해 예수님께서 높이 들려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예표한다. 이런 행위는 야훼 하나님께 드린 제물을 다시 제사장의 분깃으로 양식이 되어 되받는 선물이라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양식이 되어 자기 백성들을 생명이 참여시키신다는 것을 나타낸다.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히 7:28)

 

결국 제사장의 위임식을 오늘날 목사의 위임식으로 연결시켜 목사를 구약의 제사장처럼 나타낼 것이 아니라 제사장 위임 제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온전한 진리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확증하기 위해서였다(20260614 강론/주성교회 김영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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