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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기록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6 창작ing 연극 〈양떼목장의 대혈투〉

작성자파도소리|작성시간26.06.07|조회수12 목록 댓글 0

 

그들의 탈출은 희망이 아닌 또다른 질문을 던진다 
과연 자유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디까지 벗어날 수 있을까?
1장의 양이 겪은 감정과 사건은 목장의 다른 2장 3장의 양들에게
꿈으로 전이되고 양들은 더 이상 길들여지지 않기를 선언한다.....놀에서

양떼목장의 대혈투가 열린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오늘도 역시 관객들은 끝난거예요라는
질문을 남기고 흠칫흠칫 퇴장했다 무대위의 얼룩말 가족은 멀어진 시선끝에 이상향을
새기면서 그들의 그림자만큼이나 검붉은 허망함의 무게가 공연장을 짓누르고 있었다 
얼룩말 세모의 퇴장곡이라 해야할지...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여전히 갸날프게
울리고 객석에 홀로 남아 자유를 쟁취하고자 패기있게 버텼지만 몇 분 후에 객석이
종료됩니다 하는 소리에 허겁지겁 무대위에 멀어진 얼룩말 가족을 담고 퇴장해버렸다
자유는 공연장 어디로 낙하했지...아마 흠칫흠칫 퇴장한 관람객들이 주워갔을까...
오늘은 재관람했지만 내년에 만날수 있다면 에쿠우스의 비수기를 점령해주기를
바란다면 양떼와 얼룩말 세모가 슬퍼하려나...오늘도 재미진 공연으로 6월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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