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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사역자들은 무상으로 일했나?

작성자갈렙|작성시간25.08.15|조회수11 목록 댓글 0

대교회의 복음사역자들은 마치 무상으로 봉사한 것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오늘 날 목회자들이 교회로 부터 사례비(생활비)를 받는 것을 마치 부정착취하는 자들 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연 그러한가?를 성경에서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바울이 말한 목회자가 사례비 받는 것의 정당성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바울이 보낸 편지에서 자신(바나바 포함)의 사역은 특별한 케이스임을 천명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고전9:5-6)
바울은 게바를 비롯한 다른 사도들의 사역의 방법을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를 위시해서 다른 사도들과 형제들은 각각 자기 아내를 데리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은 가족을 부양하면서 사역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당연한 권리, 즉 교회로부터 생활비를 받으면서 일했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그들의 그러한 권리는 당연하다고 말하면서 여러가지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1. "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7절)
군 복무 시의 모든 필요한 생필품들은 모병자나 국가로 부터 공급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2.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7절)
포도원을 경작하는 사람은 그 열매를 먹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3. "누가 양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7절)
양떼를 기르는 사람은 그 양떼의 젖을 먹을 권리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4.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9절)
일꾼에게는 먹을 것을 주어야 마땅하다는 뜻입니다.
 
5.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11절)
 위의 비유들의 결론으로써 말하기를 바울도 "신령한 것을 뿌렸은 즉, 육적인 것을 받는다해도 매우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6.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13절)
구약 율법의 원칙을 적용한다해도 교회 일꾼들에 대한 물질 공궤는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7. "주께서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써 살리라 명하셨느니라."(14절)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을 인용한다해도 그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을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마10:10)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눅10:7)
 
2. 바울이 스스로 일하면서 사역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렇게 복음 사역하는 사람이 생활비를 받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데도 불구하고 왜 바울은 자비량 전도를 하였을까요?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12절)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큰 결심과 노력의 일환이었지, 생활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애로가 있었다는 점이 일반 사도들과는 다른 점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하고 조심해야 했다는 것을 우리는 얼마든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말년에 옥중에서 쓴 빌립보서를 읽어보면 바울도 교회로 부터 큰 물질적 후원을 받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에 있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 뿐 아니라 두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것을 받았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빌4:16-18)
 
<결  론>
이런 것들을 볼 때,  복음 사역자가 생활비를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회자가 교회로부터 사례비(생활비)를 받는 것을 마치 큰 불의를 행하거나 교인들을 착취하는 것으로 매도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교회로 부터 아무 것도 받지 않고 목회를 한다는 것을 내 세우면서 자기 처럼 하지 못하는 다른 목회자들을 비웃으며, 마치 불의한 착취자 처럼 매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도 고쳐야할 커다란 잘못입니다.
자기가 무상 봉사하는 것을 자랑하는 것은 괜찮으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불의한 자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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