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thodox Jewish Bible
1 And it came to pass, when HaAdam began to multiply on the face of ha'adamah, and banot were born unto them, 2 That the bnei HaElohim saw the banot HaAdam that they were tovot; and they took them nashim of all which they chose. 3 And Hashem said, My Ruach [Hakodesh] shall not always strive with Adam, for that he also is basar: yet his yamim shall be a hundred and twenty shanah. 4 HaNefilim were on ha'aretz in those yamim; and also after that, when the bnei HaElohim came in unto the banot HaAdam, and they bore children to them, the same became gibborim which were of old, men of renown.
이 본문은 <정통 유대인 성경(Orthodox Jewish Bible)> 창세기 6:1-4절까지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언뜻 보기엔 영어 번역본 같지만, 자세히 보면 영역본이 아닙니다.
물론 영어가 많이 섞여 있지만, 중요한 단어들은 히브리어 단어를 그대로 음역해 놓은 것입니다.
제가 밑줄을 쳐 놓았습니다.
이런 단어들은 영어 알파벳으로 되어 있으니까 읽을 수는 있지만, 뜻은 히브리어를 모르면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단어들은 영어 사전에서도 나오지 않고, 히브리어 사전에서도 물론 찾을 수 없습니다.
히브리어를 알지 못하면 그 뜻을 알 수 없는 단어들입니다.
희한하게도 히브리어를 아는 유대인들만 알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가막히게 용의주도한 성경입니다.
왜 이런 성경을 만들었을까요?
함부로 히브리어 성경 단어의 뜻을 왜곡하여 번역하지 말란 뜻일 것입니다.
읽고 쓰는 것은 좋다. 그러나 특정 단어들은 너희 말로 옮기지 말라. 왜냐하면 왜곡될 수 있으니까...
이런 뜻인거 같습니다.
성경 본문과 의미를 지키려는 기특한 생각이라고 보여집니다.
통쾌한 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특별히 이 본문을 가져온 이유는 2절과 4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해 보여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네 절 속에서 히브리어로 음역되어 있는 단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 사람, 그 땅, 딸들,
2, 하나님의 아들들, 그 사람의 딸들, 좋음, 아내,
3, 그 이름, 영(거룩하신 분), 육체, 그의 날, 년(해),
4, 그 네필림, 그 땅, 날들, 하나님의 아들들, 그 사람의 딸들, 힘있는 자들
이런 단어들은 소중하기 때문에 함부로 번역하지 말라는 뜻 같습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 역시 <bnei HaElohim>으로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결코 다른 의미로 왜곡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만일 이러한 정통 유대인 옆에서 누군가가 스위트의 70인역을 읽으면서 <호이 앙겔로이 투 데우...>(하나님의 천사들...)어쩌구 하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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