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금 투자)

[미쿡주식]

여러분은 금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두들 안전자산으로 생각하고 계시나요?

저는 안전자산이 아닌 헷지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요즘 여기 저기서 안전자산인 금에 집중하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시 금은 상승한다는 공식을 가지고 있지만,실제로 이번 하락 때 금 가격이 어떻게 됐나요?

올라갔나요? 아닙니다.주가와 함께 곤두박질 쳤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던 공식이 빗나간 것이죠..

왜 그런일이 일어났을까요? 주가가 급락하자 급히 돈이 필요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올라있는 금을 팔아 헷징한 것입니다.

그런게 현재 금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 반대로 생각하면 위기가 끝난 후 주가가 회복되면 금 가격이 떨어질까요?

아닙니다. 연준의 무한 양적완화와 각국의 대규모 유동성 투입으로 주가가 올라가지만,한번 이런일을 당한 사람들은 

혹시 또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금을 꽉 쥐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시 또 다시 헷징하겠다는 생각과 무한 살포된 종이 돈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가격은 2008년 11월 연준의 무한 양적완화 발표 후 2011년 말까지 달러지수와 상관없이 200% 상승합니다.

그럼 2011년 11월 부터 왜 금가격이 하락했을까요? 2011년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또 다시 금은 헷지 

수단에 불과했습니다. 그후 재차 상승후 2012년 10월 부터 서서히 폭락하기 시작합니다.

금은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연준에서 당장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지만 언제까지는 유지할 거라는 힌트를 주며

금리인상이란 단어가 하나둘 뉴스에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아래 글은 2010년 6월 연준의 성명서 기사 내용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FOMC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금융환경은 균형적인 경제발전을 지탱하기에 점점 더 어렵게 돼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성명서는 “가구소비가 늘어나고 있지만 높은 실업률, 수입의 완만한 증가 및 신용경색과 낮은 가구소득으로 제한을 받고 있다”면서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드는 등 경기회복세가 당분간 완만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FOMC는 “에너지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이 최근 몇 개월간 다소 하락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고 있다”면서 “높은 실업률, 낮은 물가 및 물가 전망치 안정으로 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이튼 반스 매니지먼트의 에릭 스타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경기회복을 위협하는 리스크는 지난 4월 회의보다 더 커졌다”면서 “연준의 이날 발표는 초저금리 기조를 오는 2011년까지 유지하겠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연준이 다음해 1분기까지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런 식으로 기사가 등장하기 시작하면 우린 금에서 발을 빼야 합니다.

더 올라가도 미리 빠져나와야 합니다.

양적완화가 한번 시작되면 최소 2년간은 금리를 인상하지 않습니다.회복 단계에서 갑자기 무리하게 금리인상 얘기를 꺼내면 

다시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경제가 다시 망가지기 때문에 그런 무리수를 연준이 둘리 만무합니다.

그럼 우린 이런 양적완화시대에 금가격이 올라가는 걸 체험했습니다.

우린 돈 벌려고 주식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기업에 주식을 매수 후 지분확보 후 CEO가 될려고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런 개꿀을 방치하고 계실 겁니까?

그럼 금값 상승에 수혜주는 당근 금광주 아닐까요?

그렇다고 우리가 돈이 많아서 레이달리오 처럼 금에 직접투자하는 금가격을 추종하는 GLD나 IAU 를 투자하기는 

안정적이기는 하나 수익률이 너무 낮습니다.

그래서 저희같은 개미들은 수익률이 좋은 금광주에 투자하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번 폭락때 금광주에 대장인 NEM 뉴몬트 코퍼레이션(금광주에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도 금값하락 영향으로 

많은 하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금값은 곧바로 회복했고 52달러에서 32달러까지 하락한 주가는 현재 한달만에 다시 전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은 50.53 달러 입니다)

다른 금광주들도 마찬가지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광주도 많지만 대략 제가 생각하고 있는 금광주를 몇개 소개 하겠습니다.

티커 : nem 뉴몬트 골드 코퍼레이션

2019년 4월 뉴몬트 마이닝(Newmont Mining)과 골드코프(Goldcorp)가 합병해 탄생한 뉴몬트골드코프(Newmont Goldcorp)는 합병으로 인해 금광주의 대장주 격이 였던 베릭골드를 밀어내며 명실공히 대장주로 올라섰습니다.

4월 23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뉴몬트는 지난달 20일에는 29.7억 달러의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분기대비 매출 성장폭은 45%에 달했습니다. 가파른 금 가격 상승과 생산량 증가로 4월 23일 실적 발표 때도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됩니다.
금 가격만 따라준다면 앞으로도 견실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며 

배당 컷이 유행하는 지금 연간 배당금을 주당 1.00달러까지 79% 인상하겠다고 통큰 발표

를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급락 후 빠른 주가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금생산량의 5.1%를 생산하며 금광주중 유일하게 S&P500에 편입돼 있습니다.

티커 : GOLD 배릭골드

한때 조지 소로스가 투자했던 세계최대의 금광기업 배릭골드 입니다

뉴몬트가 삼성전자라면 배릭골드는 하이닉스 정도 입니다. 금광주에 원투 펀치죠.

2019년 1월1일 배릭골드 코프레이션과 랜골드리소스의 합병으로 새롭게 배릭골드로 탄생했습니다. 

현재 현금 유동성을 개선하고 2019년에 배당금을 세번으로 늘렸으며 순부채를 절반으로 줄이며 

탄탄한 기업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금광기업입니다.이번 폭락때  22달러에서 12달러때 떨어졌지만 뉴몬트와 마찬가지로 

전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현재 20.42달러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티커 : AUY 야마나 골드

개인적으로 중소형 금광주의 대장주라고 보고 있습니다.

야마나 골드는 캐나다,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를 포함한 미주 전역에서 상당한 금 및 은을 

생산,개발 하고있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광산 업체입니다.

제가 매수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전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가  수익성이 낫다고 판단해서 

매수했습니다.다행히 잘 가주고 있습니다.

티커 : EGO 엘도라도 골드 

이 종목또한 제가 매수한 종목이기도 하네요 캐나도 소재의 금광기업입니다.

중소형 금광주라서 그런지 발행주식수가 작아서 상승과 하락폭이 큽니다.

올라갈때는 무섭게 올라가는 특성이 있는 거 같습니다.

2008년 양적완화 이후 1000% 가까이 올랐었습니다.

반대로 떨어질 때도 무섭게 떨어집니다.

25년간 운영된 회사인 만큼 회사도 탄탄해 보이네요.

단점으로는 2017년 이후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금가격의 상승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 

다시금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금과 금광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알아두실 점은 금광주들은 2011년 금가격의 하락과 함께 10년째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10년 하락의 보상을 이제서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절대 금광주들은 장투를 하시면 안됩니다.

1~2년 쏙 빼먹고 튀어야 합니다. 금리인상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가 살짝이라도 나오면 얼릉 매도하고 튀어야 합니다.

이상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절대 매수 추천글은 아닙니다.투자의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