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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님의 짧은 시 모음 9

작성자꽃사슴2|작성시간26.06.23|조회수16 목록 댓글 0

시간이 지날수록 / 윤보영

커피는
내리는 순간
진한 향기를 내지만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향기가 더 짙어진다

우리처럼
우리 사랑처럼!


사랑의 법칙 / 윤보영

내가 널 좋아다고
너도 나만큼
좋아해야 된다는 뜻은
아니야

어차피
나는 너보다
더 좋아할 거니까


소중한 사람 / 윤보영

언제부터인가
그대는
내 하루를 여는
소중한
열쇠가
되었습니다.


가을 연가 / 윤보영

가을이
날 보고 수줍어
붉게 물들고 있다.

나는
그대 생각에 수줍어
가슴이 타들어 가는데


콩깍지 / 윤보영

콩깍지가 씌면
보이는 게 없다고 했지요.


그대 생각 가득한 나는
콩깍지가 아니라


콩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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